한글의 선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강은혜 작가는 ‘선’ 하나로 3차원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는 문자로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한글의 추상성과 기하학성이라는 순수 시각적인 요소에 초점을 맞춘다.
작가는 ‘선’이라는 소재를 표현하기 위해 공간을 관찰하고, 그렇게 얻은 시각적 추론의 결과를 설치, 평면, 입체 등 다양한 형태로 풀어낸다.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선들은 전시장 벽면을 캔버스 삼아, 공간 안에서 교차되고 중첩된다. 그에게 선은 ‘움직임과 흐름’을 표현할 수 있는 소재이다.
한글의 선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강은혜 작가는 ‘선’ 하나로 3차원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는 문자로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한글의 추상성과 기하학성이라는 순수 시각적인 요소에 초점을 맞춘다.
작가는 ‘선’이라는 소재를 표현하기 위해 공간을 관찰하고, 그렇게 얻은 시각적 추론의 결과를 설치, 평면, 입체 등 다양한 형태로 풀어낸다.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선들은 전시장 벽면을 캔버스 삼아, 공간 안에서 교차되고 중첩된다. 그에게 선은 ‘움직임과 흐름’을 표현할 수 있는 소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