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 )
장 프루베(b.1901~1984)
장 프루베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건축가이자 실용주의 디자인의 선구자이다. 그는 '디자인은 사회적 이슈'라고 믿으며 디자인의 조형미와 사회적 기능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프루베는 '프리패브리케이션(Prefabrication) - 부품조립' 방식의 건축 시스템을 연구하여, 경사진 언덕, 좁은 공간 등 건축에 부적합한 환경에도 적합한 하우스를 창조했다. "6x6 Demountable House"는 그가 1944년에 전쟁 유랑민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한 조립식 주택이며, 실용적인 시스템으로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조립이 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