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 전공으로 학·석사를 수여한 이수경(b.1963)은 졸업 후 뉴욕 브롱스 미술관, 니스빌라 아르송, 서울 쌈지 스튜디오 등 국내외 레지던시를 거쳤다. 1990년대 초반부터 오늘날까지 작가는 설치미술부터 페인팅, 드로잉, 조각,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재료와 새로운 매체에 대한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독창이고 광범위한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다.
이수경은 리버풀 비엔날레(2008), 마루가메 현대미술관(2009), 샌프란시스코 미술관(2011), 국립현대미술관(서울,2012), 아트바젤(홍콩, 2014), 그랑팔레(파리, 2016), 베니스 비엔날레(2017), 나폴리 마드레 미술관 및 카포디몬테 국립미술관(2019) 등 전 세계 유수 미술관 및 비엔날레에서 전시를 가지며 국제적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오고 있다. 2021년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메종 발렌티노의 브랜드 재해석 프로젝트 전시에서 작가의 <번역된 도자기> 3점이 2021년 코트 템포럴 오트 쿠튀르 컬렉션(Valentino Haute Couture SS21 Code Temporal) 이브닝드레스와 함
께 소개된 바 있다.
이수경의 작품은 과천국립현대미술관, 리움삼성미술관, 미국 보스턴미술관, 영국박물관, 이탈리아 카포디몬테박물관, 일본 후쿠오카아시아박물관 등 국내외 유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