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l-peter Witkin, Lucien Clergue, Patrick Bailly-maître Grande, André Kertesz, Brassaï, Chrystèle Lerisse, Juliette-andréa Elie, Robert Mapplethorpe, Willy Ronis
보두앙 르봉 서울은 한 해의 마지막 전시인 black and white revelation (2017. 12. 9 – 2018. 1. 7) 을 통해 보두앙 르봉 컬렉션을 대표하는 사진들을 선보이고자 한다.
Mapplethorpe, Ronis, Brassaï 와 같은 사진작가들은 현대 사진의 선구자였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그들의 사진작업은 추상주의와 인문주의 사이의 어딘가에 자리하며 깊은 흑색, 시적인 백색을 복합적인 테크닉으로 보여낸다.
Ronis나 Brassaï가 이끈 인문주의적 포토그래피계에서의 움직임은 평범한 나날들의 아름다움과 일상의 시학을 기리는 반면, Mapplethorpe는 대상이 꽃이건 누드건 간에 이들에 대한 형식주의적 접근을 통해 찬미한다. 한편 과학과 물리학을 전공한 Patrick Bailly-Maître 는 그가 가진 방대한 지식을 카메라를 통한 다양한 가능성으로 구현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