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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올 마지막 홍콩경매 총 100점 240억어치 출품

2017.11.13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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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일본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Panda. 경매 추정가는 한화 기준 29억~40억원(HK$ 20,000,000-27,000,000)이다.

서울옥션은 오는 26일 홍콩 완차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3회 홍콩세일'을 연다. 올해 홍콩에서 열리는 마지막 홍콩경매다.

단색화 해외미술품등 총 100점, 한화 약 240억원(HK$163,414,300) 규모로 출품된다

이번 경매에는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65억5천만 원)를 기록한 김환기의 작품이 8점이 쏟아졌다.

이 가운데 뉴욕시대 세 번째 시기에 그려진 1064년작 'Morning star'가새 주인을 찾는다. 푸른색을 기조로 하여 정방형의 화폭에 정돈된 구성과 자연소재를 배열한 유화 작품으로 관념적인 추상으로의 이행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김환기의 ‘반추상’작품으로는 홍콩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경매 추정가는 별도문의다.(현재까지 출품자와 작품가격이 조율이 안됐다는 뜻)

이외에 눈길을 끄는 'Mountain and Moon' 추정가는 한화 기준 3억7000만~5억(HK$ 2,600,000-3,500,000)에 나와있다.

<morning 晨星=

이우환의 바람시리즈동 총 4점이 경매에 오른다. 자유롭고 거침없는 붓 터치가 특징인 'With Winds'는 추정가 한화 기준 10억~15억원 (HK$ 7,000,000-10,000,000)에 출품됐다. 또 다른 출품작 'Dialogue'는 2006년 작품으로, 한화 기준 5억~8억원(HK$ 3,500,000-5,500,000)에 선보인다.

이번 경매에는 차세대 한국 미술의 기대주인 김택상,이인현,장승택 등의 작품이 나왔다. 세 작가의 작품은 지난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기획한 단색화 전시 때 출품되기도 했다.

김택상의 'Rings of Time'은 추정가 한화 기준 3600만~5000만원, 이인현의 L’épistémè of Painting 은 한화 기준 3400만~5000만원에 소개한다. 장승택의 Floating Circles 40 (set of 4)은 3000만~4300만원(HK$ 200,000-300,000)에 경매에 오른다.

이번 '23회 홍콩세일'에는 유명 해외 작가의 작품을 다수 선보인다.

야요이 쿠사마의 다양한 작품 총 5점이 출품된다. 그 중 A-PUMPKIN [BAGN8]은 2011년 작품으로 경매 추정가는 한화 기준 29억~36억원(HK$ 20,000,000-25,000,000)이다. 또 노란 호박에 빨간 꼭지가 돋보이는 희귀한 작품인 Pumpkin은 한화 기준 7억2000만~8억7000만원에 새주인을 찾는다.

일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다카시무라카미의 Panda가 한화 기준 29억~40억원(HK$ 20,000,000-27,000,000)에 나왔다. 무라카미는 2003년 명품브랜드 루이비통과의 협업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출품작 역시 이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2.5m에 달하는 캐릭터 ‘Panda’가 2개의 루이비통빈티지 트렁크 위에 올라가 있다. 총 3개의 시리즈가 존재하는데 이번 출품작은 그 중 작가의 개입이 가장 많은 작품으로 희소성이 크다.

‘색채의 마법사’라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작품 Le Souvenir Bleu가 출품됐다. 파리의 도시 위를 날면서 현실에서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가고 있는 듯한 신랑과 신부의 모습이 그려진 작품이다. 경매 추정가는 한화 기준 11억5000만~17억원(HK$ 8,000,000-12,000,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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