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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워라밸’ 본격 시행…“잃어버린 ‘삶의 시간’을 찾아서”

2018.06.05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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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제1차 국민여가활성화 기본계획’ 확정…8개 추진전략 및 32개 중점과제


잃어버린 ‘삶의 시간’을 찾는 방안들이 강구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여가를 통한 ‘일과 삶의 혁신적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관계 부처, 지자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제1차 국민여가활성화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2018~2022)은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따라 △수요자 중심 정책으로 국민 참여 확대 △사회적 약자의 여가 기회 보장으로 ‘공평한 행복’ 추구를 기본방향으로 8개의 추진전략과 32개의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여가 참여 기반 구축’을 위해 정부는 ‘휴식 있는 삶’을 기본권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여가 인식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일과 여가의 균형’ 캠페인을 실시한다. 여가친화기업인증제를 법정인증제로 전환해 기업인증을 확대하는 등 여가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가의 핵심적 요건인 여가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초과근무 저축연가제와 휴식성과제 도입, 대체공휴일 확대, 장기휴가 활성화 등 여가 참여의 토대를 마련한다.

주민 여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예술, 체육 등 지역의 생활밀착형 여가 공간 확대, 국‧공유지 활용 방안 마련 등 지역 여가 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여가 접근성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수요창출형 여가프로그램 개발 지원, 순수예술의 대중화와 예술 체험 확대 등을 통해 수요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공공여가 서비스 참여율을 높인다.

장애인, 임산부, 고령층, 육아계층 등 여가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의 여가 참여 확대를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청소년‧여성‧직장인 등 모두가 여가를 향유할 수 있도록 여가 환경을 조성한다.

‘여가생태계 다양성’을 위해서는 여가산업분류체계 구축, 여가백서 발간 등 여가산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여가산업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여가 인적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여가전문인력 통합관리기관을 지정하고 여가서비스 일자리 창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아날로그 여가, 마니아 여가 등을 지원하고 체험형 여가산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여가산업 종 다양성을 확대하는 환경도 마련한다.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이번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여가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해 구체적 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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