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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종합] 2018 광주비엔날레 北작가 초청, 통일부 승인···작품 22점 전시

2018.07.24

[뉴시스] 류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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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018광주비엔날레가 북한 미술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북한미술 전문가 문범강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는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018광주비엔날레가 북한 미술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북한미술 전문가 문범강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는 "광주비엔날레의 북한 작품전은 미국 워싱턴 전시 보다 더 큰 규모이며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주제화 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작품은 김인석 화가의 '소나기', 조선화, 217x433㎝. 2018.01.29. (사진=문범강 조지타운대 교수 제공) [email protected]

2018 광주비엔날레가 북한작품 전시와 함께 북한 작가를 초청할 것으로 전해져 '남북 문화교류 성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4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2018광주비엔날레 7개의 주제전시 중 하나인 '북한미술-사회주의 사실주의의 패러독스(North Korean Art-Paradoxical Realism)전'과 관련, 통일부가 북한 작가 김성민, 최창호, 김인석 작가 초청에 대해 승인했다.

광주비엔날레 측은 3명의 작가에게 초청장을 발송했으며 작가들은 참석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최창호 작가는 조선화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 받고 있으며 김인석 작가는 13점의 작품이 국보로 지정돼 조선미술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또 이번 전시에서 북한 작품 22점도 선보인다.

광주에 들어오는 북한작품은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창작된 작품으로 북경 만수대창작사미술관과 워싱턴 예도 예술재단(Yedo Arts Foundation)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 중에는 4~5m 크기의 대형 집체화 5~6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018광주비엔날레가 북한 미술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북한미술 전문가 문범강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는 "광주비엔날레의 북한 작품전은 미국 워싱턴 전시 보다 더 큰 규모이며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주제화 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작품은 김남훈, 강유성, 강윤혁 작가의 '자력갱생' 집체화, 201x405㎝. 2018.01.29. (사진=문범강 조지타운대 교수 제공) [email protected]

작품은 7월 말부터 항공편을 이용해 반입될 예정이며 다음달 중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6관에 설치된다.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제작한 대형 집체화는 대부분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 전시와 함께 작가들이 광주를 방문하면 남북문화적 교류가 성사되는 것이다"며 "2018광주비엔날레가 남북문화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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