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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2018광주비엔날레 D-44' 작품 반입·설치 본격화···퍼포먼스 다채

2018.07.25

[뉴시스] 류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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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김선정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가 25일 오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메이커스스페이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8광주비엔날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8광주비엔날레는 북한작품 전시가 추진되는 등 '상상된 경계들'이라는 주제로 9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 광주비엔날레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펼쳐진다. 2018.07.25. [email protected]

2018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시작품이 광주에 들어오는 등 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다.

2018광주비엔날레는 9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 광주비엔날레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총 43개국 165작가가 참여하며 11명 큐레이터가 광주의 역사성을 반영한 장소특정적 신작 프로젝트 'GB커미션'과 '북한작품 전', '파빌리온 프로젝트' 등 총 7개의 주제전을 준비하고 있다.

작품 운송은 7월 중순부터 시작돼 다음달 부터는 본격 설치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라 킴은 다음달 6일부터 18일까지, 크리스틴 Y. 김도 다음달 7일부터 21일까지 광주에 머물면서 작품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티야 가위웡과 리타 곤잘레스, 데이비드 테, 이완 쿤 등도 다음달 광주를 찾을 예정이며 오는 9월4일까지 설치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북한미술 작품 22점도 이달 말 항공편으로 반입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설치된다.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과 시위대 사이에 충돌이 있었던 전일빌딩도 2018광주비엔날레 기간 시각문화 현장으로 탈바꿈된다.

니나 샤넬 애브니(Nina Chanel Abney) 작가는 정치적 폭력과 합리화를 주제로한 대형 작품을 전일빌딩 전면에 설치한다.

카데르 아티아는 허물어진 오래된 집에서 나온 25여 개 고목재 기둥으로 제작한 조각물과 영상을 중심으로 한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광주민주화운동 생존자를 만나 1980년에 머무른 광주 사람과 현대 세계 사람과의 연결을 시도한다.

2018광주비엔날레 작품 설치와 함께 홍보도 본격화 된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컬처스퀘어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

또 수도권 지역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광주비엔날레 입장권과 코레일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전국 주요 23개 역사 내 여행센터에서 판매한다.

66일동안 펼쳐지는 2018광주비엔날레 기간 다양한 퍼포먼스도 준비되고 있다.

2018광주비엔날레 주제전 중 하나인 데이비드 테의 '귀환(Returns)'전에서는 5·18을 다룬 퍼포먼스 등이 9월6일부터 8일까지 선보인다.

우롱솔로(Wrong Solo)는 1995~2002년 광주비엔날레 주요 출품작과 전시가 열린 공간과 연계된 기억을 주제로 즉흥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사이먼 렁(Simon Leung)은 9월7일과 8일 이틀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맞은편 야외 계단에서 김정일의 방한과 5·18광주민주화운동 무력진압 등의 정치권력 등을 다룬 퍼포먼스를 약 20분 간 펼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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