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news main이우환 화백 27일 경찰 출석…'위작 논란' 작품 직접 검증

2016.06.24

[뉴시스] 이혜원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프랑서에서 26일 입국, 다음날 모조품 논란 13점 직접 검증.

이우환 화백이 위작(僞作) 논란을 빚은 작품에 대해 직접 검증에 나선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는 27일 이 화백이 출석해 직접 위작 검증을 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프랑스에 체류 중인 이 화백은 2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다음날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해 위작 논란을 빚고 있는 작품 13점을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찰이 압수한 일반인 구매 4점, 유통·판매책 보관 8점, 경매 의뢰 1점 등 총 13점이 모조품에 가깝다고 결론지었다.

국제미술과학연구소와 민간 감정위원회, 한국미술감평원도 해당 그림을 모두 위작으로 판정한 바 있다.

위조 총책으로 알려진 현모(66)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사서명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경찰은 일본 경찰과 공조해 지난 4월18일 현씨를 검거, 5월10일 신병을 인도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 화백은 1936년 경남 함안 출생으로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의 획기적 미술운동인 모노파의 이론과 실천을 주도하며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1973년부터 1991년까지 도쿄 타마미술대학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남았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