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In brief‘평화의 섬 제주, 아트의 섬 되다’…한·중 교류전

2017.09.21

[뉴스1] 안서연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 News1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사)아시아예술경영협회(이사장 박철희)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평화의 섬 제주, 아트의 섬이 되다’라는 주제로 ‘한·중 차세대 대가 예술인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 교류전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 및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것으로, 한국과 중국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2명의 작품(50호~300호) 1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중앙대 이길우 교수, 중앙대 양태근 교수, 덕성여대 임택 교수, 서울대 신하순 교수, 가천대 김근중 교수, 제주출신 고광표 작가와 배우 박신양이 작가로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현대 미술의 중심을 중국으로 옮긴 우밍중,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펑정지에, 전 세계 예술영화감독 10인에 선정된 쥐안치, 중국 현대미술의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주진화와 펑정첸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자연, 선, 색 그리고 인간을 표현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동아시아 현대 미술의 위상과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철희 아시아예술경영협회 이사장과 고광표 작가는 “오늘날 아시아가 직면한 도전과 과제 그리고 제주가 헤쳐나갈 위기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아시와 예술의 오랜 전통과 깊은 지혜에서 찾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용철 제주도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 및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서 양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전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최근 북핵과 사드 등으로 위축된 양국의 관계를 활발한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이해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sy0104@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