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웅장하고 입체적인 볼거리···'조형아트서울2017' 28일 개막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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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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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유리· 설치· 미디어아트· 회화가 어우러진 '조형 아트서울 2017'이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 D1,D2홀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국내 첫 조형 미술품 전문 아트페어로, 조각(Sculpture), 유리(Glass Art), 설치(Installation Art), 미디어 아트(Media Art), 회화(Mixed media) 5개 분야의 조형 예술만을 전시 판매하는 미술장터다.

전시장은 일반 아트페어와 달리 넓고 높고 쾌적하다. 대형 조각품들이 곳곳에 들어서 웅장하고 입체적인 볼거리가 특징이다.

지난해 이색 아트페어로 주목받은 후 올해는 참여화랑이 늘었다. 이화익갤러리·박영덕화랑등 국내외 50여개 화랑과 기업이 참여 2000여점을 쏟아낸다. 작품 가격은 점당 10만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다양하다.

올 행사는 대형 조각 특별전을 마련, 더욱 눈길을 끈다. 야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형 조형물을 전시장안에 전시해 웅장함과 경이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근배 김병규 김성복 김원근 노준진 오동훈 이성옥 이학주 전용환 정유진 정의지 작가의 거대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단독 특별전으로 '돈키호테 작가' 성동훈의 대형 작품도 전시된다. '진성을 위하여'를 주제로 그동안 미술관에서 선보였던 돈키호테 시리즈와 '소리나무'등 20여점을 선보인다. 문명사회와 인간상에 대한 풍자와 해학의 언어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예술과 예술가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살펴볼수 있다.

주제별로 구성된 10여개의 특별전을 펼친다. 서울과 도쿄를 격년제로 오가며 전시하는 순수국제 조각그룹과 잠실 창작 스튜디오 입주예술가(8명)의 작품전, 미디어 아트작가 5인(노동식 위재환 배기열 정선휘 홍성대)의 전시를 동시에 펼친다.

지난해에도 인기를 끈 서양화가 조혜윤 작가의 체험존도 열린다. 1761년에 설립된 파버카스텔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조헤윤의 캐릭터 벼리(Byuli)와 수호신 시니(Sini)의 조각 작품을 직접보고 그려볼 수 있다.

VIP라운지를 국순당과 협업으로, Bar처럼 꾸며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선휘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칵테일을 마시며 작품을 감상할수 있다. 또 국순당 고급라인 술도 전시한다.

한편, 조형아트서울은 강남화랑 30년 터줏대감인 청작화랑 손성례 대표의 차남 신준원 대표가 운영한다. 신 대표가 조형아트서울을 펼치는 건 소수 작가의 독과점 공공미술에서 벗어나 건물주와 기업을 타깃으로 공공미술시장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다. 행사는 7월 2일까지.

◆조형아트서울2017 =▲고문:전뢰진, ▲조직위원장: 정운찬 동산성장연구소 이사장, ▲ 대표: 신준원, ▲운영위원장:손성례 청작화랑 대표, ▲조직위원:구도일변호사, 석동연 한국외교협회 부회장,조태호 인천항 도선사(전한국도선사협회부회장),변기욱㈜삼화여행사 대표, 유인경 작가, 최내성 예전교역 대표, 도송준 대전 이안과병원원장

◆참여화랑=GINZA GalleryG2, Mookjiand Bruno Massa Art, Phos 현경, 가가갤러리,갤러리 가이아,갤러리 도올,갤러리 드림, 갤러리 디,갤러리 바이올렛, 갤러리 반디트라소, 갤러리 숲, 갤러리 애플, 갤러리 엠, 갤러리 오송, 갤러리 일호, 갤러리 제이엠, 구스 갤러리,그림샘 아트센터,김미효 아트 갤러리, 남서울대학교유리조형특성화사업단,Creative Korea Business Center, 뉴뮤지움, 도시문화공공 예술협회, 라우 갤러리, 리서울 갤러리, 리수 갤러리, 메이준 갤러리, 박영덕 화랑, 사랑아트 갤러리, 삼척유리조형 문화관광 테마파크, 새오름 갤러리,서신 갤러리, 서정 아트센터, 아산 갤러리, 아트센터 피플러스, 아트피플 갤러리, 영아트 갤러리, 이노 갤러리, 이정 갤러리, 이화익 갤러리, 정수화랑, 줌 갤러리, 청작화랑, 퍼스트아이콘, 핑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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