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케이옥션, 12월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16~27일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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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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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올해 마지막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163점, 11억원 어치 작품이 출품됐다. 정상화, 박서보, 장욱진, 천경자, 오치균 등의 국내작가 작품과 랄프플렉, 앤디워홀, 로이리히텐슈타인, 요시토모 나라 등 유명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국화 및 고미술 분야에서는 천경자의 소품 '금붕어(金鮒魚)', 고서'러일전쟁 육군전투사 필사본 5권(露日戰爭陸軍戰鬪史)', '동의보감 갑술완영중간본(東醫寶鑑 甲戌完營重刊本)' 외에도 백련 지운영의 '고사인물도 8폭 병풍(故事人物圖)'을 포함한 다수의 병풍이 함께 출품된다.

'동의보감 갑술완영중간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1814년작 목판본으로 25권으로 시작가 500만원, 추정가700만~1000만원에 선보인다.

12세기 고려시대에 제작된 '청자음각연화문주자(靑磁陰刻蓮花文酒子-시작가 1200만원), '청자음각포도당초문표형병(靑磁陰刻葡萄唐草文瓢形甁-시작가 700만원)'도 나왔다. 두 작품은 표면을 새겨 상감재료를 넣어 문양을 만드는 상감기법이 나오기 이전의 문양인, 음각으로만 작품의 표면을 장식하던 시절의 기법을 엿볼 수 있다.

오프라인 메이저 경매와 함께 케이옥션 온라인경매는 성장세다.

2016년 온라인경매 낙찰총액은 약 76억(75억9676만원)을 기록했다, 2017년 마지막 프리미엄 온라인경매를 앞둔 현재까지 낙찰총액은 약 116억(115억8824만원)을 달성했다. 지난 해 대비 약 1.5배가 넘는 증가폭이다.

이번 경매 출품작은 16~27일까지 서울 신사동케이옥션 아트타워에서 무료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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