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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김윤철 작가, 유럽입자물리연구소 '콜라이드'상 수상

2016.06.23

[뉴스1] 박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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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작가 © News1

유럽입자물리연구소, 김 작가에 과학과 예술 협업 지원…'904대1' 경쟁 뚫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자체 운영하는 기획형 해외레지던스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독일 베타니엔 스튜디오’ 2010년 참여자인 김윤철 작가가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수여하는 '2016년 콜라이드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콜라이드상은 매년 1인의 세계적인 예술가를 선정하여 상금을 수여하고, 3개월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와 영국 뉴미디어아트센터인 '팩트'(FACT) 에 머무르면서 여러 과학자들과의 협업과 연구를 통한 창작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71개국에서 총 904명의 작가가 지원했다.

올해 수상자인 김윤철 작가는 메타물질과 유체역학의 예술적 잠재성에 관한 작품을 발표해 왔으며, 현재 한국의 이론과학연구기관인 고등과학원의 과학과 예술의 협업을 위한 '초학제'(interdisciplinary)연구 프로그램에서 펠로우로 활동 중이다. 또 2010년도에는 예술위의 ‘기획형 해외레지던스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독일 ‘베타니엔 스튜디오’ 파견작가로 참가한 경험이 있다.

김윤철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은 세계 최대의 입자물리학 연구소로 2013년 대형강입자충돌기(LHC) 등을 이용해 힉스 입자를 검출하는 등 에너지물리학 연구에 많은 기여를 한 세계적인 과학연구기관이다. 웹 문서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과 '월드 와이드 웹'의 발상지로도 유명하다.


박창욱 기자(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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