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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제1회 박수근미술상' 황재형 개인전…서울·강원도서 5월 2일 개막

2017.04.26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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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형, 남겨진 것, 45.5×37.9㎝, 2001년 가을, 캔버스에 유채

제 1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작가 황재형의 개인전이 강원도와 서울에서 동시에 열린다.

5월 2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 갤러리 문과, 강원도 양구 박수근미술관에서 개막한다. 회화 8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1980년대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황재형의 그림들이 어떠한 연유에서 현실이 그림이 되고 그림이 현실이 되었는지 살펴볼수 있게 기획했다.

황재형은 대상의 묘사가 아닌 화면 전체에 흐르는 형태의 힘, 침묵의 무게, 존재의 진정성을 담아내 민중미술작가로도 알려졌다.

【서울=뉴시스】황재형, 탄천의 노을, 1990, 캔버스에 유채, 227.2x162cm.

미술평론가 정영목 서울대 교수는 "황재형 작품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하다"며 "기존의 민중미술이 리얼리즘을 주장하나 작가의 주관과 감성이 지나치게 개입되어 있는 반면, 황재형의 민중미술은 적어도 형식적으로 그러한 주관을 제어하거나 감성을 절제한 특정한 장소의 물리적 현재를 가감없이 재현했다는 측면에서 진정 이시대의 리얼리즘"이라고 평했다. 박수근미술관 전시는 2018년 4월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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