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People대학생 사진가 정병혁이 바라본 한국사… '광장' 展 22일 개막

2017.11.14

[뉴시스] 조수정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정병혁의 '광장'展. '이상한 나라'. (사진=정병혁 사진가 제공.사진은 이 기사 외 사용을 불허합니다). [email protected]

대학생 사진가 정병혁 개인전 ‘광장’이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인농관 3층 다목적실에서 오는 22일 개막한다. ‘광장’展은 대학 재학의 대부분의 시간을 ‘광장’과 ‘현장’에서 보낸 대학생이자 사진가인 정병혁의 시각으로 바라본 기록이다. 그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뜨거울때나, 추울때나 늘 ‘광장’에 있었다. 광장에서 벌어지는 사회현상에 천착해 ‘이상한 나라’, ‘창’, ‘대한미국인’, ‘촛불시대’, ‘장미대선’ 총 5가지 주제로 280여점의 사진들을 전시한다.

‘이상한 나라’는 국가폭력을 주제로 한 사진들이다. ‘창’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를, ‘대한미국인’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든 사람들을, ‘촛불시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이끈 촛불집회를, ‘장미대선’은 박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5월로 앞당겨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주제로 한 작업이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정병혁의 '광장'展. '창'.(사진=정병혁 사진가 제공.사진은 이 기사 외 사용을 불허합니다). [email protected]

작가는 "정부와 시민의 사이에, 촛불과 차벽 사이에, 태극기와 성조기 사이에 '낀 사람'으로서 불완전한 국가에서 어딘가에 ‘낀 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기록했다"고 자신의 작업 과정의 소회를 밝혔다. 또 국가가 국민에게 보여준 모습과 작가가 본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전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정병혁의 '광장'展. '대한미국인'. (사진=정병혁 사진가 제공.사진은 이 기사 외 사용을 불허합니다). [email protected]

개막식은 23일 오후 5시, 전시는 28일 오후 4시까지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정병혁의 '광장'展. '촛불시대'. (사진=정병혁 사진가 제공.사진은 이 기사 외 사용을 불허합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정병혁의 '광장'展. '장미대선'. (사진=정병혁 사진가 제공.사진은 이 기사 외 사용을 불허합니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