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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미술전시]이건용×나점수·이기영·천경우 개인전

2018.09.14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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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나점수 Thinking Origined From Plants2013Steel, painting165 x 15 x 15 cm. 페이지갤러리

가을이 성큼 다가온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선선한 바람과 파란 하늘 덕분에 고개를 들어 멀리 보게 한다. 여름 폭염속 시원한 힐링 공간이었던 화랑가도 사색의 전시를 몰고 왔다. 생각의 공간을 터주고 한 뼘 나아가게 해주는 전시를 소개한다.

◇더페이지 갤러리 = 설치미술가 이건(76) 작가와 조각가 나점수(50)작가의 2인전을 연다.

'微言大意-‘미언대의’라는 주제로 회화, 드로잉,설치, 조각, 퍼포먼스 등 구작과 신작 시리즈를 포함한 80여점을 소개한다. 70대와 50대의 세대차가 나는 작가들의 작품이지만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연결된다.

1세대 전위미술가 이건용은 지난 7월 세계적인 화랑 페이스(PACE)갤러리인 북경 페이스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대표작 '신체 드로잉'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나점수는 '최초'라는 근원 중심의 물질을 언어의 논리로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조각을 선보인다. 그의 오브제는 자연처럼, 바람처럼,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고 주어진 공간에 그대로 서있다. 생각의 시원적 경계를 암시할 뿐이다. 10월14일까지.



【서울=뉴시스】 이기영, Carved 1322, 120x165cm, Mixed media on Korean paper, ink cake, pigment, 2018. 이화익갤러리

◇이화익 갤러리= 14일부터 이기영 작가의 제 16회 개인전을 펼친다. 동양화 전통 재료인 한지와 먹을 이용하여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회화로 탄생된 그림이다.

한지 위에 엷게 바른 소석회 위에 수없이 그리고 지우고 닦아내고를 반복한 흔적으로 ‘먹꽃’의 형상을 남겼던 이전 작업과는 달리 이번 신작은 지우는 행위에 더 치중하는 흔적이 화면에 담겨있다. 평소 건축 구조물과 디자인으로부터 영감을 받아온 작가는 먹을 지워낸 화면에 정교하고 매끄러운 선을 거침없이 긋고 깎아낸 후 다양한 색을 입혔다. 작품 제목 ‘Carved 000(숫자)’는 깎아낸 선들의 최장 길이(mm)를 의미한다. 29일까지.



【서울=뉴시스】1000개의 대답들,2008_1000Answers, performance with installation, Liverpool Biennial,

◇성곡미술관= 천경우 대규모 개인전 '모르는 평범함'전을 14일 개막한다. 지난 15년 동안 국내외 10여 개국의 기관과 장소에서 행해졌던 천경우의 퍼포먼스들을 선별해 설치, 영상, 사진, 아카이브 등을 전시했다.

천경우 퍼포먼스는 작가 자신이 방식을 제안하고, 다국적의 평범한 사람들이 참여해 그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그들이 자신의 신체와 의석적 무의식적 행동들을 스스로 경험하게 하는 방식을 취한다. 현대인들의 잃어버리고 소외된 자아를 회복하기 위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우리의 원초적 감정과 기억들을 탐사하게 한다.

작가는 한국과 유럽을 기반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부퍼탈 대학에서 석사를 마쳤다. 현재 중앙대학교 사진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립현대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미국 휴스턴 미술관, 암스테르담의 하우스 마르세이유 사진미술관, 독일의 현대미술관, 네덜란드 오덴세 사진미술관, 프랑스 막발 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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