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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우정과 동경, 그림이 되다

2016.06.25

[머니위크] 서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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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예술의전당 제공

작품전 <프리다 칼로&디에고 리베라>

멕시코를 대표하는 천재 화가 디에고 리베라와 프리다 칼로의 작품이 한국을 찾았다. 두 거장의 예술작품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과 멕시코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리베라는 멕시코의 신화와 역사, 민중의 생활 등을 벽화로 옮긴 화가로 유명하다. 혁명을 신봉하고 생을 마감할 때까지 공산주의자의 이상을 간직했던 화가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을 통해 멕시코 민중에 대한 리베라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리베라는 멕시코 인디오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희망·두려움·기쁨의 감정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이다. 6세 때 소아마비를, 18세 때 교통사고를 입은 프리다는 평생 육체적 고통을 안고 살았다. 또 남편의 복잡한 사생활로 정신적 고통까지 겪었다. 그는 평생 자신이 겪어야 했던 신체·정신적 고통을 다양한 상징언어를 통해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삶의 강한 의지가 작품 속에 녹아있다. 두 거장은 서로 상반되면서도 사랑으로 이어진 그들의 기묘한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8월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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