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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윤광조·오수환 화업 40년…'놀다 보니 벌써 일흔이네'

2016.07.28

[뉴시스] 유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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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조 '산동'(34×12×51㎝, 적점토, 화장토, 타래쌓기, 흘림, 귀얄, 뿌리기, 2015) 16-07-25

가나문화재단은 27일부터 8월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윤광조(70)와 오수환(70)의 작품을 소개한다.

‘놀다 보니 벌써 일흔이네 : 유희삼매(遊戱三昧) 도반 윤광조·오수환’이란 제목으로 윤광조의 분청사기 40여 점과 오수환의 회화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윤광조는 분청사기의 형식적 유사성을 탈피, 독창적인 기법으로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오수환은 한국 현대 추상회화의 장르의 한 흐름을 차지하는 작가다.

윤광조, 오수환의 70년 생애를 기념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업에 대한 기록을 담은 자료집도 출간한다.

오수환 '변화'(300×200㎝, Oil on canvas, 2009) 16-07-25

“작품이란 한 인간의 ‘고뇌하는 순수’와 ‘노동의 땀’이 독자적인 조형언어로 표현돼 여러 사람과의 공감대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생각한다. 작품은 깜짝 놀라게 하는 아이디어나 지식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순수와 고독과 열정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윤광조)

“나의 그림의 궁극적인 고향은 논리적이 아닌 직관적인 표현, 알 수 없는 쓸모없는 기호적 표현, 의미 없는 기호를 보여주는 데 있다. 의미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정직하게 따라가는 세계다.”(오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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