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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중견작가 6人 '우리가 만든 봄'…가나인사아트센터 29일 개막

2017.03.23

[뉴시스] 한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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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용상_아름다운 구속-봄을 기다리며.. (Beautiful Curb)_72.5X116cm_oil on canvas_2017

중견작가 6명이 ‘우리가 만든 봄’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합동 전시회를 펼친다.

강영희, 금영보, 김시현, 이기숙, 오형숙, 유용상 작가가 참여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회화 50여점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강영희_무제 Untitled_162×130cm_mixed media on canvas_2016

이번 전시는 한 기업인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서울=뉴시스】금영보_나타샤와 흰당나귀_91x117cm_oil on canvas_2017

작가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과감하게 시도한 신작들은 화려하고 경쾌한 색감과 다채로운 내용으로 생동감 넘치는 봄 기운이 담겼다.

【서울=뉴시스】김시현_The Precious Message_193.9x130.3cm_Oil on Canvas_2017

흰 여백에 자유로운 붓터치가 돋보이는 강영희의 추상 작품과, 화려한 색감과 만화같은 순수함을 표현한 금영보의 작품을 비롯해 물감의 흐름이 빚어낸 순수형상과 지우고, 문지르기를 통한 감각의 체험을 보여주는 오형숙 작품, 흙의 질감을 바탕으로 자연 풍경속 생명순환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이기숙 작가의 작품이 나왔다.

【서울=뉴시스】오형숙_The space of sense-17_Mixed media_162.2x130.3cm

사진같은 극사실화도 눈길을 끈다. 부처를 코카콜라가 쓰여진 빨간 보자기로 감싼 김시현 작품은 현대와 전통, 시공간을 넘나드는 재미를 선사하고, 와인잔 안에 진짜 꽃이 담긴 것처럼 담아낸 유용상 작가는 현대의 물질 문명의 화려함과 공허함을 보여준다.

【서울=뉴시스】이기숙-숲-5 forest_120x120cm_캔버스에 한지, 흙과채색_2017

이번 전시를 기획한 강영희 작가는 “어두운 경제상황과 불안한 시국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며 “봄을 맞아 대중과 호흡하며 창조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는 4월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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