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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전주 덕진구청사 시민과 함께하는 갤러리로 '탈바꿈'

2017.08.19

[뉴시스] 윤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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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 덕진구 청사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커피숍에 이어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이 마련됐다. 2017.08.17.(사진=덕진구 제공) [email protected]

전북 전주시 덕진구 청사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커피숍에 이어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덕진구는 17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조성한 청사 1층 로비에서 '덕진 갤러리 36.5'의 개관식을 가졌다.

'덕진 갤러리 36.5'는 청사 로비 공간을 주민들이 1년 365일 언제나 일상 속에서 쉽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한 것이다.

특히 관공서 특유의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36.5도의 따뜻함으로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는 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21일간 첫 번째 전시회인 '수채화 동호회 美완성 초대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초대전에는 전북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수채화 동호회 美완성'의 회원 김수영·박민정·이소영·이영수·최효은씨가 참여하며, 청량하고 맑은 수채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풍경화 및 정물화 등 1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구는 이번 초대전을 계기로 덕진 갤러리만의 전시공간을 구축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게시토록 해 시민과 예술가들이 소통하는 문화·예술 정보공유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초대전 후에는 공모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선정해 도시 갤러리로 운영할 방침이다.

박선이 덕진구청장은 "이번 갤러리 운영을 통해 척박한 문화예술 환경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가 및 아마추어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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