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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김정숙 여사, 中서 한메이린 부부와 재회…'문화 내조' 예술의전당 치바이스展 이후 2번째 만남…한메이린 예술관 방문

2017.12.14

[뉴스1] 조소영, 서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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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제공) 2017.8.22/뉴스1

예술의전당 치바이스展 이후 2번째 만남…한메이린 예술관 방문
경극배우 리위강·피아니스트 랑랑 함께해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는 14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베이징 한메이린 예술관에서 한메이린 작가 부부와 재회했다.

앞서 지난 8월22일 서울 서초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중국 미술계의 거장인 치바이스 전시회 때 만난 뒤 두 번째로 마주한 것이다. 한메이린 작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 디자인을 총괄하기도 한 중국의 유명 예술가다.

이 자리엔 경극 배우 리위강과 피아니스트 랑랑도 함께 했다.

이번 만남은 치바이스 전시회에서 한메이린 작가에게 김 여사가 '중국에 방문하면 꼭 한 번 전시실에 들르겠다'고 약속한 것이 계기가 돼 이뤄졌다.

김 여사를 맞은 한메이린 부부는 한메이린 작가 작품이 그려진 스카프를 김 여사에게 둘러줬고, 조랑말 두 마리를 데려와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메이린 작가가 키우는 이 조랑말은 귀한 손님이 올 때면 늘 함께 환영인사를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한메이린 작가 배우자는 김 여사가 이전에 보내준 한국민화가 그려진 스카프를 목에 두른 채 인사를 나눴다. 김 여사는 한메이린 작가로부터 이전에 받은 스카프를 가방에 매고 왔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한메이린 작가에게 "건강이 어떠냐"고 물었고, 한메이린 작가는 "걱정해줘 고맙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여사는 예술관에 입장해 작품 설명을 들었고, 소가 그려진 그림을 보며 소의 강한 역동성과 힘, 영롱한 눈빛에 찬사를 보냈다.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 © News1

김 여사는 랑랑에게는 "애틀랜틱 카운슬에서 수여한 세계시민상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 바쁠 텐데 여기까지 와줘 고맙다"고 했다.

랑랑은 "영부인을 직접 만나 영광이다. 성악가인 것으로 아는데, 그래선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 양국관계가 계속 발전되기 바란다. 저뿐 아니라 제 많은 친구들도 두 분 방문이 잘 성사되길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술관에 마련된 작은 무대에선 리위강의 노래 공연이 있었다. 김 여사는 총 1시간30분가량 머물며 작품을 관람하고 환담을 나눴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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