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Episode한국메세나협회 김영호 회장 "문화소비 활성화"

2018.04.19

[머니S] 강인귀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사진=한국메세나협회

한국메세나협회가 4월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업 메세나 활성화, 문화접대비 활성화 등 협회 발전 방안을 밝혔다.

0여 명의 언론인과 함께 한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 2월 8일 취임 이후 처음 개최하는 공식행사이다.

김영호 회장은 "협회장으로서 보다 많은 기업들이 메세나를 통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히고, 뒤이어 “메세나 활동은 사회적 이슈나 분위기에 흔들림 없이 진정성과 사회발전 의지를 갖고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메세나의 중요성을 피력 했다. 예술이 가진 유연한 사고가 경영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창조적인 기업 운영이 가능하다며 예술의 긍정적인 힘을 강조하기도 했다.

2016년 도입된 부정청탁금지법의 등장으로 기업의 문화소비가 많이 위축되어 있다는 의견에 김 회장은 “문화를 소비하는 활동은 예술계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예외조항을 적용해 줄 필요가 있다”며 “문화소비는 간접적으로 문화예술을 돕는 역할을 하는 만큼 활용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문화소비, 문화접대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문화접대비가 도입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인지도가 낮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제도들을 잘 활용해 문화소비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메세나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임직원들은 근로 시간이 줄어든 만큼 여가시간이 늘어난 셈이니, 그간 바쁜 일상으로 인해 문화예술과 가까이 하지 못했다면, 여가 시간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업 역시 이러한 시류에 발 맞추어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를 소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메세나협회는 2018년 현재 242개사와 함께 메세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