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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한국교통대 앞 지하도 예술 공간 '여성안심시설'로 변모

2018.04.22

[뉴시스] 강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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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0일 여성안심시설로 조성된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국립 한국교통대 앞 지하도에서 조길형(오른쪽) 충주시장 등이 예술 공간으로 변모한 지하도를 둘러보고 있다. 2018.04.20. (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국립 한국교통대 앞 지하도가 예술 공간의 '여성안심시설'로 변모했다.

충주시는 20일 조길형 시장, 강용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 교통대 학생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도 여성안심시설 조성 준공식을 했다.

이곳 지하도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학생과 주민이 외면하고 도로 위 횡단보도를 이용했다.

시는 이에 지난달 16일 충주국토관리사무소, 교통대와 여성안심셉테드 환경 조성 업무협약을 하고 미관을 해치는 광고판 철거와 지하도 내부를 밝게 하는 LED 조명을 확대 설치했다.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지하도 내부 방수 설비를 했고 폐쇄회로(CC)TV 2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CCTV 설치가 완료되면 충주시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현장 모니터링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교통대 '그리담' 벽화동아리 학생들과 디자인학부 장효민 교수, 권연정 서양화가, 충주여성미술가협회 장명남 회장은 지하도 벽면을 이용해 이용자들이 선호할 그림을 그렸다.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0일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국립 한국교통대 앞 지하도에서 충주시, 충주국토관리사무소, 교통대 관계자들이 여성안심시설 조성 준공식을 하고 있다. '로 변신했다.2018.04.20. (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지하도가 단순한 보행 공간이 아닌 예술 공간으로 승화했다.

교통대 총학생회는 봉사 학생을 모집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학생과는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학 협력에 큰 의의가 있다"며 "여성과 가족이 모두 행복한 충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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