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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칠곡호국평화기념관 "6·25전쟁 사진 보러오세요"

2018.09.14

[뉴시스] 박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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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한국인의 모습

경북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13일부터 11월까지 '6·25 전쟁 사진전'을 연다.

'전쟁 속 한국인의 삶과 생활'이라는 주제로 한국전쟁 당시 사진 40여 점을 선보인다.

사진은 주한미군 1지역대 사령관인 브랜든 뉴튼(Brandon D. Newton) 대령의 외조부 토마스(1910∼1988) 상사가 촬영한 것이다.

뉴튼 사령관이 육군본부에 기증한 필름 원본 239점 가운데 선정된 사진들이다.

모두 컬러로 촬영된 사진은 당시 우리나라의 풍경과 한국인의 모습, 문화를 잘 담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40점 중에는 전쟁 당시 대구지역 풍경과 한국인의 생활상이 다수 포함돼 있다.

한국전쟁 당시 대구역 광장 앞에서 작전 중인 국군장병 모습

특히 미군부대에 고용된 한국인 노무자와 하우스보이를 비롯해 대구역 광장과 미군기지 모습, 금호강 주변의 피난민촌 사진도 볼 수 있다.

송동석 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사진전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이어갔던 한국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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