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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첫 분점 부산점 개관...F1963 100평 규모

[뉴시스] 박현주 | 2018.08.16

24일 개막...단색화등 아니쉬 카푸어등 작품 전시 국제갤러리(회장 이현숙)가 오는 24일 부산점을 개관한다. 1982년 개관한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의 첫 분점으로,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F1963에 약 100평 규모로 연다. 국제갤러리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상반기 아트 부산에 참가해오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대구 아트페어에도 참가하는 등 영남 지역에서 꾸준히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 작품을 소개해왔다.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은 “그간 아트 부산 등의 경험을 통해 한국미술에 대한 지역의 열의와 노력을 목격했다. 부산도 고유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국미술의 또 다른 국면과 발전을 보여주는 아시아 미술의 주요 도시로 자리잡을 것이라 기대하며, 국제갤러리가 이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갤러리의 부산점이 입점할 F1963은 고려제강이 지난 1963년부터 와이어 생산공장으로, 2008년부터는 창고로 사용하던 시설이다. 2014년 부산비엔날레 특별전의 전시 공간으로 사용된 것을 계기로 2016년에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이후 2016년 부산비엔날레, 올해 3월 줄리안 오피의 부산 첫 개인전 등 주요한 미술행사가 개최되었다. 국제갤러리는 이번 부산점 개관을 기념, 세계적인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에서의 새로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작가로는 이우환, 권영우, 박서보, 하종현 등 단색화 거장의 작품부터 문성식, 함경아, 양혜규의 신작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작가로는 아니쉬 카푸어, 로니 혼, 칸디다 회퍼, 우고 론디노네, 줄리안 오피, 빌 비올라, 바이런 킴의 작품을 소개한다. 한편 국제갤러리는 이현숙 회장이 1982년 개관한 이래 장 미셸 바스키아, 빌 비올라, 아니쉬 카푸어, 폴 매카시, 로니 혼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전시를 잇따라 열며 국제갤러리 면모를 보여왔다. 특히 2014년 국제갤러리에서 개최한 'The Art of Dansaekhwa'전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의 특별전 'Dansaekhwa'을, 이듬해인 2016년에는 벨기에 브뤼셀의 보고시안 재단과의 협력으로 연이어 단색화 특별전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세계적인 단색화 열풍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한국미술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 현재 국제갤러리 대표 찰스 김이 2011년부터 갤러리 경영 전반을 맡고 있고, 아트바젤 홍콩 선정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송보영 이사가 학예실을 총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남한에 온 北미술품 22점…광주 비엔날레서 선보여

[뉴스1] 남성진 | 2018.08.09

북한 작가 광주 방문은 미지수 2018 광주비엔날레 전시가 2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비엔날레에 전시될 북한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이번 비엔날레에 전시될 북한미술품은 모두 22점으로, 인민미술가 최창호·공훈예술가 김인석 등 32명의 작품으로 대형 집체화 6점이 포함됐다. 4-5m 폭의 대형 집체화는 대부분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며, 집체화가 주를 이루는 북한미술전은 세계 최초다. 작품은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제작됐으며 미국 워싱턴 예도 아트 파운데이션(Yedo Arts Foundation)과 북경 만수대창작사미술관 등의 소장품이다. 이 작품들은 올 비엔날레의 7개 주제전 중 하나인 '북한미술: 사회주의 사실주의의 패러독스' 전시에 내걸리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들은 현재 서울에 소재한 미술전문 업체에서 표구 작업중이며, 작품이 전시될 스튜디오 공사가 마무리되면 광주로 옮겨 질 예정이다. 북한미술품 전시와 함께 북한 작가들의 광주 방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작가들의 광주 방문이 이뤄질지 미지수다. 비엔날레 측은 통일부의 '북한주민접촉신고서' 수리를 통해 북한 작가들의 광주비엔날레 방문을 위한 초청 제안서를 보냈지만, 현재까지 북한 측 답변이 없는 상태다. 한편, '상상된 경계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다음달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66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nam@

광주비엔날레 D-31, 동시대 담론 '상상된 경계들'

[뉴스1] 남성진 | 2018.08.07

43개국 165명의 작가 참여한 66일간의 항해 2018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이 9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6일간 항해에 나선다. 7일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12회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은 9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비엔날레는 큐레이터 11명의 7개 전시인 주제전과 광주의 역사성을 반영한 장소특정적 신작 프로젝트 'GB커미션', 해외 유수 미술기관 참여의 위성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구성한다. 총 43개국 165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광주의 역사적 장소와 지역의 문화 현장에서 동시대 경계에 대한 이슈를 선보인다. 비엔날레는 개막 한 달 전인 8일 그리티야 가위웡(Gridthiya Gaweewong)의 '경계라는 환영을 마주하며'(Facing Phantom Borders) 섹션에 선보일 작품으로 해포식을 갖는다. 해포식은 운송된 작품의 상태를 관찰하고 전시장 설치가 가능한지를 점검하는 일련의 행사다. 이날 그리티야 가위웡 섹션의 방글라데시 작가 무넴 와시프(Munem Wasif)의 작품 '씨앗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Seeds Shall Set Us Free)가 전시장에 걸린다. 이밖에 클라라 킴과 크리스틴 Y 김과 리타 곤잘레스, 데이비트 테 등도 8월 중에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은 다음달 6일 오후 7시30분부터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개막식은 특별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기존 공연 중심의 개막식 연출을 지양하고,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의 신작 미디어 프로젝션 퍼포먼스로 기획한다.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 전시 주제를 재해석해 인간의 상상으로 형성된 경계를 넘는 예술의 역할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양 벽면을 미디어 파사드로 활용해 음악과 퍼포먼스, 미디어아트가 융·복합 형식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개막과 함께 9월7일과 8일 국제심포지엄을 마련한다. 심포지엄은 그동안 광주비엔날레가 추구해온 동시대 첨예한 담론 형성의 장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엔날레는 지역민과 소통하고 비엔날레를 홍보하기 위한 계기홍보도 진행한다. 지난 5일부터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컬쳐스퀘어에 홍보관을 설치·운영한 데 이어 10일 오후 4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광주비엔날레 온라인 서포터즈와 이벤트도 벌인다. nam@

'광주비엔날레' 전시작품 첫 설치···이이남 작가 미디어아트 개막 퍼포먼스

[뉴시스] 류형근 | 2018.08.07

2018광주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시 작품이 전시장에 걸린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오는 8일 오전 10시30분 광주비엔날레 2전시실에서 방글라데시 무넴 와시프(Munem Wasif) 작가의 '씨앗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 작품을 전시장에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30여 개 프린트로 구성된 작품은 쌀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농촌사회에서 쌀과 문화생활의 반영이자, 아시아 근현대사 속에서 진행됐던 식민지의 아픔을 담고 있다. 무넴 와시프 작가의 작품 설치를 시작으로 2018광주비엔날레 43개국 165명 작가의 출품작도 본격 설치된다. 클라라 킴과 크리스틴 Y. 김도 오는 21일까지 광주에 머무르면서 작품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티야 가위웡과 리타 곤잘레스, 데이비드 테, 이완 쿤 등도 8월 중순 이후부터 광주를 찾아 작품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8광주비엔날레 개막식도 문화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신작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특별하게 진행된다.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신작 '미디어 프로젝션 퍼포먼스로'가 펼쳐지며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양 벽면이 미디어 파사드로 활용돼 음악과 퍼포먼스, 미디어아트가 융·복합 형식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이이남 작가의 신작 미디어 작품은 문명의 개발, 냉전과 분단, 난민 등 경계 지점에서 파생된 갈등의 원인을 보고 경계를 초월해 화합으로 승화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한편 2018광주비엔날레는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을 주제로 다음달 7일부터 11월11일까지 66일 동안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펼쳐진다. 2018광주비엔날레는 11명 큐레이터의 7개 전시인 주제전과 광주의 역사성을 반영한 장소특정적 신작 프로젝트 'GB커미션', 해외 유수 미술기관 참여의 위성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email protected]

올해 부산비엔날레, 34개국의 작가 65명 참여

[뉴시스] 하경민 | 2018.08.06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과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리는 '2018 부산비엔날레'에 총 34개국 6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작가는 부산비엔날레에서 냉전 시대 종식 이후 그 자리에 남겨진 상흔에서 촉발된 신냉전시대의 물리적, 심리적 분리를 다양한 시각으로 펼쳐낼 예정이다. 이중 독일 작가 헨리케 나우만(Henrike Naumann)은 1990년대 초반 베를린 장벽 붕괴와 통일 이후의 상황, 이와 함께 수반돼 나타난 새로운 형태의 파시즘에 대한 현상들을 거대한 설치작업을 통해 보여줄 전망이다. 싱가포르 작가 밍 웡(Ming Wong)은 중국과 홍콩의 경계에서 날카롭게 나타나는 분리를 다룬다. 그는 중국의 디아스포라, 중국 정부의 억압 등을 공상과학이라는 장르로 재해석해 나타내는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앙골라 출신의 킬루안지 키아 헨다(Kiluanji Kia Henda) 작가는 도려내고 싶은 과거 식민지 시대의 기억을 반추하는 모뉴멘트 작업을 펼침으로써, 기념비로서의 식민지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박제하고 있는 심리적인 기억을 추적한다. 이 외에도 영국 미술 전문매체 아트리뷰(Art Review)가 선정한 '2017 Power 100'에서 1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작가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 지난해 카셀 도쿠멘타에 참여한 사진작가 울리히 뷔스트(Ulrich Wüst), 세계적인 영화감독 샹탈 애커만(Chantal Akerman), 라스 폰 트리에(Lars von Trier) 작가의 작품들도 부산비엔날레에서 소개된다. 국내 작가들도 다양한 신작을 들고 부산비엔날레를 찾는다. 임민욱 작가는 2015년 발표한 '만일의 약속'을 재구성한 작업을 선보이고, 부산 태생의 정윤선 작가는 한국전쟁 초기에 부산에서 발발한 비극적 역사인 '국민보도연맹 학살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를 관객들과 함께 직접 찾아가는 '셔틀버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음악가와 미술가로 각각 활동하고 있는 이민휘, 최윤 작가는 올해 부산비엔날레의 주제를 함축하고 있는 주제가 및 영상을 제작 중이며, 시리즈물 형태로 구성된 이번 작업은 SNS를 통해 전시 시작 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대중의 관심을 끌 것으로 조직위는 내다봤다. 이 외에도 서민정, 임영주, 최선아 작가 등이 신작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다국적의 작가들로 구성된 콜렉티브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브라질과 스위스의 마우리시오 디아스·발터 리드베그, 이란과 미국 국적의 라민 & 로크니 헤라지디·헤삼 라흐마니안, 베트남과 미국의 더 프로펠라 그룹, 키프로스와 미국의 바젤 압바스·루안 아부라암, 미국과 캐나다의 린+람 등 총 5개팀의 다국적 팀이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조직위는 참가가 확정된 작가 명단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현장 공사와 작품설치에 돌입한다. 부산현대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1·2층을 전시장으로 사용하며,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경우 1층부터 1.5층과 2·3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사무실을 이전한 이후 4개의 층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대중에게 공개하는 경우는 올해 부산비엔날레가 처음이다. 전시 면적은 각각 7300m2, 2150m2에 이른다. 전시 외에도 학술 컨퍼런스, 시네마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세법개정안]'100만원 이하 증정용 미술품 구입비' 기업 문화접대비로 인정

[머니투데이] 한고은 | 2018.07.30

관광공연장 입장권 인정 요건 현실화…상시 전시 목적 미술품 손금산입 한도 상향 정부가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기업 문화접대비 인정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사무실에 전시하기 위해 미술품을 구입할 때 즉시 손금산입 금액을 두배로 늘린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오후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100만원 이하 증정용 미술품 구입비가 공연, 전시회, 박물관입장권, 체육활동 관람권 등과 같이 문화접대비로 인정받게 된다. 고가 미술품 구입에 악용되지 않도록 금액 한도를 100만원으로 정했다. 또 관광공연장 입장권 가격에 식사와 주류 등 가격이 포함돼 있더라도 전액을 문화접대비로 인정한다. 현재는 식사 주류 가격은 제외하게 돼 있다. 현재 기업 접대비 한도는 1년에 1200만원(중소기업은 2400만원)이며, 수입금액의 일정 비율이 추가로 인정된다. 문화접대비는 일반 접대비 한도의 20% 수준에서 추가로 손금산입하고 있다. 기업이 사무실이나 복도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에 전시하기 위해 구입한 미술품 구입비 손금산입 금액은 현행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된다. 2016년 기준 경매, 화랑 등 주요 미술품 유통시장의 평균 거래가격(1000만원 수준)을 반영했다. 정부는 기업이 지출한 미술품 구입비를 원칙적으로 손금산입하지 않지만,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는 공간에 비치된 미술품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연도 비용으로 즉시 손금산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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