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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에 세상 나온 고흐 '몽마르트 거리 풍경', 175억에 낙찰

[뉴스1] 원태성 | 2021.03.26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된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몽마르트 거리 풍경'이 25일(현지시간) 약 175억원에 팔렸다고 미국 ABC 등이 보도했다. 소더비의 대표인 오렐리 반데보르드는 판매를 앞두고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몽마르트 시리즈는 매우 희귀하다"며 "이번 경매는 전 세계 반고흐 수집가들과 기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온라인 또는 전화 입찰로 진행됐고 구매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몽마르트 거리 풍경'은 고흐가 1887년 당시 프랑스 수였던 테오에서 그의 동생 테오와 함께 살면서 그린 작품이다. 해당 작품 속에는 풍차를 배경으로 남녀가 팔짱을 낀채 쓰러질듯한 담장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흐는 1886년 네덜란드에서 파리로 이주해 1888년 이 도시를 떠나기 전까지 200편이 넘는 작품을 그렸다. 이 작품은 프랑스 수집가가 1920년 취득한 뒤 개인적으로 보관해오다가 이번에 경매에 나오기 전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홍콩 등에서 전시됐다. 한편 이날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 소더비에 따르면 이 작품은 첫번째 경매에서 약 246억원에 낙찰됐지만 이내 시스템 결함이 발견돼 경매를 다시 진행했고 해당 낙찰가에 입찰됐다. [email protected]

'농구장 4개 크기'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 702억원에 팔려

[뉴시스] 이지예 | 2021.03.25

농구장 4개 크기의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이 6200만 달러(약 702억 1600만 원)에 낙찰됐다. 24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예술가 사샤 자프리(44)가 그린 '인류애의 여행'(The Journey of Humanity)이 두바이의 한 경매에서 6200만 달러에 판매됐다. 총 70개 틀로 구성된 이 그림의 크기는 1595.76평방미터로 농구장 4개를 합친 규모와 맞먹는다. 신기록을 기록하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는 자프리의 작품을 미술 캔버스에 그린 가장 큰 그림으로 확인했다. 당초 작품은 조각으로 나눠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두바이에 거주하는 한 프랑스인이 지난 22일 경매에서 70개 조각을 전부 구매했다. 판매 금액은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 기금으로 쓰인다. 작가 자프리는 세계 빈곤 지역 어린이의 보건과 교육을 지원하는 데 쓸 30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했는데 두 배가 넘는 금액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작품에는 140개국의 어린이들이 온라인상으로 보내 온 그림들이 담겼다. 자프리는 작년 9월 말 그림을 완성했다. 낙찰자는 AFP통신에 "나는 가난한 가정 출신으로 먹을 게 아무 것도 없다는 느낌이 어떤지 안다. 하지만 적어도 사랑하는 부모님과 학교, 지원이 있었다"며 "그림을 처음 봤을 때 아주 강렬했다. 조각으로 분리한다면 실수"라고 말했다. 자프리는 자신의 그림이 인도주의 운동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년치 방귀 '50만원', 디지털 집 '5억원'…NFT가 뭐라고

[머니투데이] 박가영 | 2021.03.24

아무도 거주할 수 없는 집이 최근 50만달러(약 5억6400만원)에 팔렸다. 현대 예술가 크리스타 킴이 만든 '디지털 하우스' 얘기다. 이 집은 들어갈 수도 누워볼 수도 없다. AR(증강)·VR(가상) 고글을 사용해야만 볼 수 가상의 공간이다. '집'이라고 불리지만 실은 하나의 디지털 파일에 불과하다. 이뿐이 아니다. 300메가바이트(Mb) 용량의 이미지(JPG) 파일 1개는 무려 6930만달러(782억원)에 거래됐다. 판매된 작품은 '매일-첫 5000일(Everydays-The First 5000 Days)'으로,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본명 마이클 윈켈만)이 2007년부터 연재한 작품을 한데 모은 것이다. 이 작품으로 비플은 미국 조각가 제프 쿤스, 영국 출신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에 이어 생존작가 중 세 번째로 비싼 경매 기록을 갖게 됐다. 이처럼 디지털 파일 하나가 수억, 수백억에 팔릴 수 있었던 건 작품에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미지, 영상, 음악 파일 등에 NFT를 적용하면 블록체인에 소유권, 거래 이력 등의 정보가 저장된다. 일종의 '디지털 인증서'인 셈이다. 위조·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쓰기 때문에 NFT 작품은 희소성과 고유성을 지니게 된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불리는 가상자산에 투자자가 몰린 데 이어 최근에는 NFT 기술을 쓴 자산이 급부상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는 이달 초 NFT가 적용된 디지털 그림을 경매에 내놓아 20분 만에 580만달러(약 65억원)를 벌었다. 미국 블록체인 기업 인젝티브 프로토콜은 얼굴 없는 그래피티 미술가 뱅크시의 작품 '멍청이들'(Morons)을 불태운 뒤 NFT로 만들어 38만달러(4억3000만 원)에 팔았다. 미술 작품만이 아니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가 15년 전 올린 트위터 글 한줄은 NFT 경매를 통해 22일(현지시간) 1630.5825601이더리움에 팔렸다. 판매 시점의 시세로 환산하면 291만5835달러(32억9000만원) 정도의 금액이다. 심지어 미국 영화감독 알렉스 라미레즈 말리스는 자신과 친구 4명의 방귀 소리를 1년간 모아 만든 '마스터 컬렉션'을 NFT 경매에서 434달러(49만원)가량에 판매했다.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 그림 224억에 팔려…사상 최고가

[뉴스1] 박병진 | 2021.03.24

영국의 얼굴 없는 그라피티 미술가 뱅크시가 그린 그림이 사상 최고가인 1440만파운드(약 224억원)에 팔렸다고 로이터·AF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뱅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의료진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영국 남부 해안도시 사우샘프턴 종합병원에 기증한 그림 '게임 체인저'가 세계적인 경매업체 크리스티 경매에서 1440만파운드에 팔렸다. 수수료를 포함한 최종 낙찰가는 1675만파운드(약 261억원)로 뱅크시의 작품으로는 사상 최고가였다. 뱅크시가 흑백으로 그린 이 그림은 멜빵 바지를 입은 남자아이가 여자 간호사의 인형을 손에 쥔 채 하늘을 날게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옆에 놓인 장난감 바구니에는 스파이더맨, 배트맨 등 익숙한 영웅의 인형이 담겨있는 모습이다. 당초 현지 언론이 추산한 '게임 체인저'의 낙찰가는 250만~350만파운드(39억~54억5000만원) 수준이었다. 크리스티는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사우샘프턴 종합병원의 직원과 환자의 복지를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름이나 얼굴이 알려지지 않아 '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뱅크시는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라피티 작가로 특유의 사회 풍자적이고 파격적인 주제 의식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홍콩 'M+ 뮤지엄 빌딩' 완공…33개 갤러리·3개 극장

[뉴시스] 남정현 | 2021.03.16

홍콩 구룡반도에 12만평 면적으로 조성된 서구룡 문화지구 내 'M+ 뮤지엄 빌딩'이 완공됐다고 홍콩관광청이 16일 밝혔다. 'M+ 뮤지엄'은 '미술관 이상의 미술관 (more than museum)'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홍콩과 아시아를 넘어 아시아의 영향을 받은 서구 작가들의 비주얼 아트, 디자인, 건축 등의 작품을 어우르는 아시아 최초의 '컨템포러리 비주얼 문화 뮤지엄'을 표방한다. 스위스 건축 회사 Herzog & de Meuron이 설계한 최첨단 건물에 20~21세기의 예술, 디자인, 건축, 영상들을 담았다. 2만 여평에 자리잡은 M+ 뮤지엄 빌딩은 5000여 평의 전시 공간에 들어서는 33개의 갤러리들과 3개의 극장, 미디어테크, 리서치 센터, 레스토랑, 바, 빅토리아 하버의 장관이 한 눈에 들어오는 옥상 정원 등의 시설을 갖췄다. 현재 올해 말로 예정된 일반 공개를 앞두고 공간 설치와 8000여 개에 달하는 작품 이동 및 설치 등의 준비가 한창이다. M+ 뮤지엄은 예술가, 다큐멘터리 작가, 홍콩 사람들이 참여해 홍콩의 상징적인 네온사인을 기록화한 인터랙티브 온라인 전시회 'Mobile M+: NEONSIGNS.HK', 2013년 1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Mobile M+: Inflation!'과 'Mobile M+: Live Art' 등 다양한 디자인·아트 프로젝트를 2012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꾸준히 진행해 왔다. 홍콩관광청은 "홍콩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유연하며 미래 지향적인 태도로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보편적이면서도 개방적인 공간으로 서구룡 문화지구 프로젝트의 중요한 이정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클림트 그림, 80년만에 원주인에게 돌아와…나치가 약탈

[뉴스1] 원태성 | 2021.03.16

프랑스가 나치 시절 강제로 팔린 구스타프 클림트의 걸작을 80여년만에 원 주인의 상속인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로즐린 바첼로트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오르세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클림트의 1904년 작 '나무 아래에 피어난 장미나무'를 노라 스타아스니의 상속인에게 돌려주겠다고 발표했다. 바첼로트 장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유대인 집안 출신인 노라 스타아스니는 1938년 나치가 오스트리아를 합병한 후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클림트의 그림을 헐값에 나치 출신 미술상에 팔아야 했다. 노라 스타아스니는 1942년 폴란드로 추방된 후 같은 해 사망했다. 그는 이 그림을 오스트리아 산업가이자 미술품 수집가인 빅토르 주커칸들에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클림트의 그림을 구매한 사람은 1960년대 사망할 때까지 이것을 개인적으로 보관했고 이후 1980년 경매를 통해 이 그림을 구입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이 그림의 소유권을 갖게됐다. 바첼로트 장관은 "공공 소장품에서 주요 예술품을 반환하기로 한 이번 결정은 이것들을 약탈당한 가족들에게 배상을 하겠다는 우리의 정의와 헌신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미친 사람만 그릴 수 있는' 절규 적힌 관람객 낙서, 사실은 뭉크 친필

[뉴스1] 원태성 | 2021.02.24

오랜 시간동안 밝히지 못했던 노르웨이 에드바르 뭉크의 걸작 '절규'에 새겨진 한 문장의 비밀이 풀렸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립 박물관의 전문가들은 적외선 기술을 사용해 '절규'에 적힌 문장은 뭉크가 직접 적은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1895년 뭉크가 노르웨이에서 처음 공개한 '절규'는 소용돌이 치는 하늘을 배경으로 공포에 질려 고개를 움켜쥐고 다리 위에 서 있는 인간의 모습이 담겨있다. '절규'의 왼쪽 상단에는 "광인만이 그릴 수 있는"이라는 문구가 작게 연필로 적혀있는데 오랜 시간동안 이 글을 적은 사람에 대한 비밀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었다. 노르웨이 국립미술관 큐레이터인 마이브리트 굴랭은 "뭉크가 쓴 다른 글들의 필적과 비교를 해본 결과 그 글은 틀림없이 그의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글은 뭉크가 이 그림을 처음 전시했을 당시에 적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이 문장에 대해 많은 추측들이 있었지만 뭉크의 그림에 불만을 품은 관람객이 이 문장을 썼다는 가설이 가장 신뢰를 받아왔다. 굴렝은 이 가설에 대해 "당시 뭉크가 오슬로에서 그림을 공개한 직후 많은 사람들은 분노했고 그의 정신상태에 의문을 품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뭉크는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병으로 일찍 떠나보냈고 1908년 잠시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한편 노르웨이 국립박물관은 2019년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으며 2022년 새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 때 오랜시간 동안 남아있던 미스터리가 풀린 뭉크의 걸작 '절규'도 사람들에게 다시 공개된다.

박물관에 있어야 할 그림이 가정집 찬장에…무슨 일?

[뉴스1] 최서윤 | 2021.01.20

이탈리아 나폴리 한 가정집 찬장에서 최근 도난당한 것으로 보이는 500년 전 그림이 발견됐다고 19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ndi)' 모작으로, 다빈치의 문하생 중 한 명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오바니 멜리요 나폴리 검사는 AFP 통신에 "그림은 경찰의 수사로 지난 16일 발견됐다"고 밝혔다. 찬장 소유자(36세)는 도난물품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림은 원래 소장처이던 나폴리시 산 도미니코 마죠레 교회 안에 위치한 도마 뮤지엄 컬렉션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미술관 직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최근 3개월간 작품이 진열된 방을 닫아둔 탓에 도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작품이 도난당한 시점은 불분명하다. 미술관 측은 작년 1월까지는 작품이 확실히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물관에는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국제 미술품 거래 관련 단체에 의한 위탁 절도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찰은 절도 경위 관련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살바토르 문디 원작은 2017년 입찰에서 사상 최대가인 4억5000만 달러(약 4961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약탈문화재 반환' 환기위해 루브르서 문화재 절도 시도

[뉴시스] 유세진 | 2020.10.30

에머리 음와줄루 디야반자라는 콩고의 운동가가 식민지 시대 약탈당한 문화재 반환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미술품을 훔치려다 체포돼 법정에 섰다고 CNN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야반자는 지난 22일 루브르 박물관에서 18세기 인도네시아의 '수영하는 조각상'을 훔치려다 체포돼 26일 법정에 출두했다. 그는 '아프리카의 해방과 변혁'과 아프리카 유산 환수를 위해 노력하는 범아프리카 단체 '유니테 디니테 쿠라주'(UDC, Unité Dignité Courage)의 대변인이다. 디야반자의 변호인들은 그가 오는 12월3일 다시 법정에 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야반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화재를 훔치려 한 동기를 설명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 동영상에서 "루브르 박물관은 자신들이 문화재를 약탈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약탈할 문화재를 보관할 권리를 가진 듯 엄청난 문화재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도난당한 것, 아프리카가 약탈당한 것을 되찾으려 한다"며 조각상을 집으며 덧붙였다. 디야반자는 또 "우리 것을 되찾기 위해 도둑에게 허가를 요청하는 것은 실패"라고 주장했다. 디야반자는 지난 6월12일에도 파리의 콰이 브란리-자크 시라크 박물관에서 유물을 훔쳤으며 그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UDC에 의해 유튜브에 공개됐었다. 하킴 체르구이 변호사는 디야반자가 절도 미수 혐의로 기소됐으나 파리 형사법원으로부터 지난 14일 1000유로(약 133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디야반자가 이같은 판결에 항소했다고 덧붙였다. 체르구이는 또 많은 아프리카인들에게 있어 문화재를 약탈당한 것은 모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는 폭력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편 디야반자가 인도네시아의 조각을 훔치려 한 것은 "약탈 문화재 환수가 프랑스와 아프리카의 관계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2018년 11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의뢰한 보고서는 프랑스 박물관들에 식민지 시절 약탈한 아프리카 유물 수천점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보고서를 작성한 프랑스 역사학자 베네딕트 사보이와 세네갈 작가 겸 학술가 펠윈 사르는 파리의 콰이 브란리 박물관에만 약 7만점의 작품 등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최소 9만점에 달하는 문화재들이 파리 박물관들에 소장돼 있으며 프랑스 전국적으로 약 2만점의 문화재들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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