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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LEEUM] <리움 들어서기> 소장품 강좌 안내

2019.11.13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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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의 상설전 작품들을 출발점으로 하는 강좌 '리움 들어서기'가 2019년 새롭게 시작합니다. 미술관 현장 경험이 풍부한 리움의 연구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미술사의 관점으로 역사와 현재를 조망하고, 미술 작품을 살아 숨쉬게 하는 보존과학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2019년 가을과 겨울에는 한국 미술에 초점을 맞춥니다. 전통 미술에서는 '회화', '도자기', 현대 미술에서는 '추상'과 '현장'을 주제로 하여 총 6회의 강의가 진행되며, 각 강의는 4주 전부터 개별적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11.16(토) 한국의 추상미술, 세계를 만나다 (이진아, 리움 선임학예연구원)

근현대시기 한국작가들에게 추상미술은 서구의 최신 미술 경향으로 여겨졌다. 이 시기 추상을 추구했던 작가들 중 다수는 세대에 따라 50년대 이전에는 일부 유학 시절 추상을 처음 접했고 그 이후에는 주로 프랑스나 미국에서 유학을 하거나 체류할 기회를 가졌다. 이들의 "해외 경험"은 각자의 작업에, 또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에 반해 직접적인 해외 경험을 찾지 않았던 작가들은 이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었을까? 그리고 이 세대 작가들의 경험이 지금의 미술가, 또는 미술가 지망생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11.30(토) 한국 현대 작가들의 작업실과 현장 (구경화, 리움 수석학예연구원)

현대 작가들은 더 이상 회화나 조각 같은 전통적인 매체에 구속되지 않고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작품을 제작한다. 이 강의는 한국 현대 작가들이 작업실에서 사용하는 특이한 재료와 기법들을 찾아보고, 작업현장에서 영상과 사진을 연출하는 맥락을 살펴봄으로써 동시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이해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12.14(토) 산업 재료의 재발견: 현대 작가들의 재료와 기법 (진지영, 리움 보존책임연구원)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미술 재료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오랜 시간 동안 사용되어 오던 먹과 물감, 종이와 캔버스를 버리고 산업용 페인트, 플라스틱, 건축자재, 병뚜껑, 자동차까지 선택하게 된 현대 작가들의 사연은 무엇일까? 산업 재료들이 작품 안에서 갖는 의미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보존상의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다.

 

자세히 보기 및 신청하기: http://www.leeum.org/html/education/lecture_view.asp?Proid=554&proTyp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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