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빠른 유행의 현대 사회의 패턴과 특히나 싸고 쉽게 살 수 있는 쇼핑 문화를 가진 한국은 많은 옷 소비량을 자랑합니다. 손쉽게 손에 넣은 물건은 애정이 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트렌디하고 말쑥하게 차려입은 우리의 풍경과는 달리 멀쩡함에도 버려지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실증이 난 옷들이 집집마다 옷무덤을 이루고 있습니다.​

2016년 이후 3년 반만에 다시 순환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쓰임이 없어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물건과 옷들을 기증받아 공간을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다시 즐거움이 되는 가치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증된 물건들은 저렴하게 판매되고 수익금은 hart의 작가전시를 위해 사용되어질 예정입니다. 판매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공예 담론을 가진 전시를 만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선순환의 환경을 만들거라 믿습니다. 

기간 : 2019년 11월 1일 ~ 11월 30일

시간 : 월 ~ 일요일 / 11:00 ~ 19:00  

장소 : hart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40) 

기획 참여, 디자인 :  이혜선 

홍보: 신지원

＊안쓰는 물건을 착불(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40​)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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