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 : market
2016.03.24
2016 성북예술창작센터 갤러리 후원공모 선정 전시
이시하라 노리코 ISHIHARA NORIKO
끼다 껴지다 - hameru hamerareru
장소: 갤러리_맺음(성북예술창작센터 2층)
전시기간: 2016년3월25일-4월8일
우리는 누가 부탁하지도 않는데남이 기대하는 모습이 되려고 애를 쓰고 있지는 않을까?
이시하라 노리코는 한국에서 여성으로서의삶에 대한 강한 부담을 느꼈고 그것은 일본에서 느끼지 못 했던 경험이었다. 누군가가 기대하는 모습이되는 것은 일시적인 안정감을 줄 수도 있고 사회에서 정해주는 어떤 역할 같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이시하라 노리코는 ‘끼다 껴지다’를 통해서 자신의 아이덴티티에대한 질문을 다시 한다. 제목인 \'hameru hamerareru\'는 한국어로 ‘끼다 껴지다’를 의미하며 한국에서 여성들이 자주 쓰는 핑크색 고무장갑이주변에서 기대하는 올바른 역할이나 모습, 사고 방식을 상징하는 매체로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