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으로... - 구승희展 』

Ku Seunghee Solo Exhibition :: Painting

▲ 구승희, 소중함

장지에 채색, 115x93cm, 2020

전시작가 ▶ 구승희(Ku Seunghee)

전시일정 ▶ 2020. 05. 01 ~ 2020. 05. 29

관람시간 ▶ Open 11:00 ~ Close 17:00(주말, 공휴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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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포인트(GALLERY POINT)

서울시 중구 을지로 5길 16, 삼화타워 지하 1층 B101, 102호

T. 010-9067-6365 / 02-602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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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으로…

★갤러리 포인트

≪일상으로...≫展에서 구승희 작가는 <담아둘께~>, <기억할께~>, <소중함> 등 다수의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현재의 우리에게 여러 의미를 준다. <소중함>(2020)에서는 단란한 가족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봄, 여름이면 늘 볼 수 있던 풍경이다. 하지만 COVID-19를 겪은 지금, 이는 전혀 평범하지 않다. <담아둘께~>(2020)에서 여성은 떨어지는 꽃잎들을 기억하기 위해 몸으로 이들을 담는다. 봄이 왔다는 것도, 꽃이 만개한 줄도 모르다가 이미 떨어지는 꽃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우리와 닮아있다.

구승희 작가는 지금까지 작품에 ‘일상에서 행복을 찾자’는 메시지를 담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행복 찾기’에서 더 나아가 이미 우리의 곁에 ‘함께했던 행복’을 상기하고 주목하고자 한다.

▲ 구승희, 담아둘게~

장지에 채색, 73x90cm, 2020​ 

​▲ 구승희, 간직할게~

장지에 채색, 53x65cm, 2020​

▲ 구승희, 항상

장지에 채색, 53x45cm, 2020

작가 노트

매일 매일이 행복할 수는 없다.

힘들 때도 있고 화날 때도 있고 울고 싶을 때도 있다

그래도 힘들고 화나고 우는 것보다 웃는 날이 많았으면 한다.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것은 다르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행복 느끼는 법을 찾으면 된다.

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중이다.

저 산 너머 찾는 것보다 내 주변에서 찾으니

웃을 일이 많아진다.

막연하지 않고 찾기도 쉬워지고 금방 내게로 다가와 웃음을 준다.

별 일 없는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 찾기

나를 웃게 만든다.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난 오늘도 보물찾기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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