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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스팩트럼 갤러리] 오상택 <Shape of Emotion> 2020.11.12~12.03

2020.11.09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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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Shape of Emotion

 

 

 

전시 작가: 오상택 (SangTaek Oh)

전시장 정보:

스팩트럼  갤러리 (Spectrum Gallery)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211-22

Tel. 02 6397 2212

 

 

전시기간: 2020.11.12 (목) ~12.03 (목) / 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12:00 - 19:00

 

 

전시문의: 김혜린 010-5717-8786 / [email protected]

전시주관: 아트엔젤컴퍼니 www.artangel.co.kr

 

 

 

 

 

[감정의 모양 / 비정형의 자연을 통한 추상적 조각]

 

사진작가 오상택의 이번 전시는 '비정형의 물질이 만들어낸 자연의 모습에서 감정은 본다' 는 개념을 도입한다. 그는 특정한 모양이 없는 자연의 순간을 포착함으로써

자연이 정형성을 갖는 대상이 된다는 점을 주목함과 동시에 순간을 기록하는 매체인 사진의 근본적인 역할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자연본연의 대상은 작가의 시선과 감정을 통해 변형되어 의도된 새로운 이미지로 탄생된다.

 

 

 

 

<감정의 모양-Water Structure, Rain line, light on Canvas> 세 시리즈에서는 평면성에 국한시키지 않은 사진 설치개념을 접목시켜 대상을 삼차원으로 확장시킨다. 입체적으로 설치된 작품은 흑백사진 특유의 노스텔지아 감성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몇 년간 오상택은 현대인들의 삶을 소재로 한 작업에 집중해왔다. 가상의 옷장속에 걸려있는 옷이라는 소재를 통해 현대인들의 잠재된 자아의 욕망을 표현했었던 "CLOSETS" 작업 이후 추상적 자연의 모습에서 형태를 찾는 오상택의 <감정의 모양> 에서 본인이 포착된 순간적인 자연 이미지를 통해 자아의 내면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라 되리라 기대한다.

 

아트엔젤컴퍼니 디렉터 유화영

      

 

 

[작가노트]

 

물질의 상태 중 고체는 부피와 모양이 일정해 형태를 가지게 되지만, 기체나 액체는 그와 다르게 환경에 따라 그 모양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성징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러한 비정형의 물질이 만들어낸 자연의 모습에서 여러가지의 감정을 본다.

 

보였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물질

반복적이지만 계속해서 변화하는 물질

생명과 소멸이 교차되는 순간

 

나는 그것을 보고 느끼는 감각을 포착하는 시도를 한다.

나는 평평하게 찍혀진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투영된 추상적 조각을 한다.

 

 

나는 그것을 보고 느끼는 감각을 포착하는 시도를 한다.

나는 평평하게 찍혀진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투영된 추상적 조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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