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프롬 용산 : 여명》展

2020.12.24 ~ 2021.2.28

2020년은 뜻하지 않게 국민 모두가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는 침체되었고 관람객의 발길이 끊긴 문화예술은 갈 곳을 잃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 법입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음악회를 들을 수 있는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미술관들은 집에서도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도록 VR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용산공예관 또한 코로나로 인해 닫힌 마음을 치유하고자 2020년 마지막을 장식할 뜻 깊은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금번 전시는 우리전통공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용산공예관 입주 어르신 공예가들을 모시고 ‘여명’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전통공예품을 소개합니다. 전시제목 ‘여명’은 희미하게 밝아오는 빛, 또는 희망의 빛을 상징합니다. 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은 떠오르는 새해의 태양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하면서 용산공예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전시개요]

○ 전시장소 : 용산공예관 4층 전시실

○ 전시기간 : 2020년 12월 24일~2021년 2월 28일

○ 전시주제 : 여명(희망의 빛)

○ 참여작가 : 용산공예관 입주 어르신 공예작가

○ 관람방법 : 방문관람 및 온라인VR전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하향시 방문관람 가능)

○ 관람요금 : 무료

○ 주최주관 : 용산구청 용산공예관

○ 문의 : 용산공예관 02-2199-6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