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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선필 작가는 사물과 그 사물에 내재된 기억의 덩어리들을 닥치는 대로 쓰레기 통에 버린 후, 기억과 망각의 경계선에서, 혹은 기의과 발화의 경계선에서 꿈틀거리며 구조를 뚫고 나가려는 욕망 혹은 시도들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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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 GACHA 001
Owak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