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 )
이상현 작가의 작품은 하나의 주제로 여껑진 시리즈별로 선보여져 왔는데, 각 시리즈들을 관통하는 특징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시간여행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통시적 관점에 있다.작가는 한국 근대가 기록된 역사적 사진들과 인터넷에 떠도는 디지털 이미지들을 조합한 더페이즈즈망적 영상및 사진 작업을 통해 역사를 재해석 하는 독특한 시선을 표현해 왔으며 더 나아가 현재의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1990년 대 Fluxus 활동기지의 하나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 파리 Galerie J&J Donguy 에서의 개인전을 비롯 프랑스 유력지 르 피가로지가 뽑은 차세대를 리드할 작가 선정등 큰 주목을 받았던 이상현 작가는 1997년 일본 사이따마 현대 미술관의 전시를 마지막으로 2004년 까지 작업을 중단하였다.2005년부터 활동을 재개한 작가는 리틀 시타르타 (가나 아트센터),구운몽(갤러리 선 컨템포러리),제국과 조선(한미사진미술관)등 총 10차례의 개인전과 다수의 국내외 그룹전에 참여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왔다.2010년에는 뉴욕의 저명한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ISCP에 참가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홍콩 아멜리에 존근 갤러리의 개인전'Past&Present:An Awkward Reunion'으로 현지의 큰 찬사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