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 )
김준은 홍익대와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고, 1996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젊은모색전, 아시아 퍼시픽 트리엔날레에서 작가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1997년 금호 미술관에서의 개인전 Tattoo in My Mind에서 몸을 이용한 설치작품으로 국내 미술계에 충격으로 다가온다. 그 후 오브제 설치작업 대신 3D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광주 비엔날레, 국제 미디어 페스티벌 등에 초대되어 국제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2009년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개최한 코리안 아이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현대미술 출판사로 명성 있는 SKIRA에서 발간한 한국 현대미술 출판물의 커버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의 위성 전시 중의 하나인 Frontiers Reimagined 전시에도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