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보지않기 닫기
Closed
로버트 라우센버그(1925-2008)는 1950년대 주위에서 발견한 오브제를 화면에 도입하며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허무는 조형을 내놓았다. 콤바인 페인팅으로 불린 일련의 연작은 자연에 대한 시각적 재현이 아닌 정보와 자료의 화면을 선보인다. 캔버스는 작업대와 같은 수평의 방향으로 뉘여 시대의 인공적 산물을 담아내기 시작했다. 레오 스타인버그(1920-2011)는 라우센버그의 수평적 작업 화면을 ‘평판 화면’이라고 명명했다.
Van Vleck Series VI
Blue Urchin (Hoarfrost Se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