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eseung Kwon, Dahee Kim, Pilhyun Yun, Jungcheol Lim, Yao Danni
금산갤러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지구적인 재난 상황에서 그동안의 고독의 시간을 잘 참아준 모두를 어루만지고 치유하고자 하는 의미의 《위로: 비타민 챙겨 먹듯이》展을 오는 1월 6(목)일부터 2월 4(금)일까지 개최한다.
《위로: 비타민 챙겨 먹듯이》展은 팬데믹(pandemic, 감염병 세계적 유행)으로 갑작스럽게 강요된 변화에 의해 고통받고 의기소침해진 사람들의 마음을 예술로 치유하고, 위로하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치유와 회복의 장이 되어 관객들의 마음에 비타민을 채워주는 계기를 삼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국내‧외 청년작가(권혜승, 김다히, 윤필현, 임정철, Yaodanni) 5명은 멈춰버린 일상에서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둘러싼 현상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각기 다른 관점에서 고찰하며 팬데믹 속에서 개인이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조명한다.
금산갤러리와 금산윈도우갤러리, 종로에 위치한 갤러리윤 세 전시장에서 공동 개최한다. 어려운 시기에도 흔들림 없이 창작 활동을 하는 청년 작가들의 소개함으로써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도모하고, 예술로 사회적 소통을 이루기 위함이다.
전시에는 국내외 청년 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 60여 점의 순수 회화 작품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창작물과 관객의 미적 교감을 통해 모두가 지친 마음을 보다듬는 위로와 치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