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여태경
2018.02.09
[뉴스1] 여태경
토무 고키타 'Why?'(왼쪽)와 스티븐 윌슨의 '사랑은 탄생하라'. (각 갤러리바톤, 금호미술관 제공)
▲갤러리 바톤은 7일부터 일본 현대미술가 7인이 참가하는 '경계의 편재'(The Ubiquity of Borders: Japanese Contemporary) 전을 열고 있다. 전시에는 현대미술가 토무 고키타, 이즈미 카토, 타츠오 미야지마, 다이스케 오바, 미카 타지마, 소즈 타오, 히로후미 토야마가 참여했다. 참여작가들은 회화와 디지털 미디어라는 전통과 현대의 양극에 있는 매체로 작업하며 평면과 공간, 현실과 가상을 유연하게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3월 10일까지.
▲영국의 아티스트 스티븐 윌슨(Steven Wilson)의 첫 아시아 전시가 열리고 있다. 스티븐 윌슨은 끌로에와 펜디 등 전 세계 글로벌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다. YG의 대표 캐릭터이자 가수인 KRUNK를 시각화 한 작품들과 시인 이원의 시집 '사랑은 탄생하라'를 시각화 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금호미술관(~2월11일), 박영덕화랑(~2월 23일), 대구 갤러리 전(~2월28일), 인천 신세계백화점갤러리(~4월2일)에서 열린다.
▲마카오 출신으로 아시아권 여러나라에서 활동 중인 사진 작가 시즌 라오(Season Lao)의 사진 작품이 서울 인사동 리서울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다. 시즌 라오는 이번 전시에서 일본 홋카이도 지방의 겨울 풍경 등을 촬영하고, 특별제작한 한지에 옮겨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개인전이 열리는 동안 강원도의 겨울경치를 촬영한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전시는 17일까지.
▲단색화가 권의철의 28회 개인전이 영등포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권의철은 1974년 국전에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단색화의 평면에 암각화와 같은 문자나 문양을 새겨 넣는 작업 '히스토리' 연작을 진행해왔다. 전시는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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