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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백남준(1932~2006), 이우환(78)을 비롯해 국내작가 12명의 작품 30여 점이 중국 항저우에 소개됐다. 학고재갤러리가 중국 항정우의 삼상(三尙)당대미술관과 손잡고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저장성 항저우시 삼상당대미술관에서 한국현대미술전 '우리가 경탄하는 순간들'(The Moment, We Awe)을 개최한 것이다. 김아타(58)·유근택(49)·이용백(48)·이세현(47)·홍경택(46)·오윤석(42)·권순관(41)·김기라(40)·박지혜(33)·장종완(31) 등 다양한 세대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이우환의 대표 시리즈로 돌과 철판을 소재로 한 작품 '관계항'이 놓였다. 백남준의 작품으로는 초기 텔레비전 설치 작품 5점과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사상가 톨스토이를 형상화한 로봇 1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윤재갑 상하이(上海) 하오 뮤지엄 관장은 "그동안 중국에서 열린 한국현대미술 전시는 대부분 일부 작가나 특정 세대·흐름을 소개하는 데 그쳤는데, 이번엔 세대를 아우르며 폭넓게 한국 현대미술을 소개한다는 면에서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 2014.09.01
(주)위즈데이타는 20만 컷 이상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미지포털 No.1 '이미지비트'(www.imagebit.co.kr)를 통해 국내 최대 미술갤러리에서 소장하여 판매 중인 컷 당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르는 '학고재' 아티스트 작품서비스를 제공한다. 옛것을 배워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학고재 갤러리'는 뛰어난 창작성과 독창성을 지닌 국내외의 고서화 및 근현대 미술 작품들의 요람이자 국내 최대 갤러리 중 하나로 이미지비트 멤버십회원 가입을 통해 연말까지 학고재의 2천여 고품위 작품들을 비롯한 양질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 제공받은 디지털 콘텐츠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미지비트에서 현재 진행 중인 무료회원가입 후 일일 무제한 다운로드를 통한 이미지비트 콘텐츠의 개인용 활용 이벤트나 경품 이벤트를 통하여 평생 소장 및 사용이 가능한 수십만 원대의 무료 CD를 사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앞으로 다양한 전문 작가들의 고급 이미지가 제공될 이미지비트는 국내 및 해외 10여 개국에서 인정받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희영 기자 | 2012.09.03
유현경(28)의 5번째 개인전 '거짓말을 하고 있어'가 종로구 삼청로 학고재 갤러리에서 28일 열린다. 이번 전시는 유현경의 학고재에서 첫 개인전이자 학고재 최연소 작가의 전시회로 회화 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유 작가는 자신의 상상과 기억에 근거해 사람과 공간, 남성과 여성을 주제로 사건과 상황을 연출하는 작업과 여성 화가와 남성 모델을 주제로 한 작업을 했다. 그에게 이상적인 회화는 '머리가 인식하는 것보다 더 빨리 손으로 그려내는 것'이지만 막상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망설였고, 이것은 결국 자신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년 10월부터 5개월 동안 독일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현경은 '플뤼쇼브'라는 독일 동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마을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는 그 지역의 풍경과 자연적 요소들을 탐구하고 문학에 대한 접근을 병행하여 플뤼쇼브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그 곳 사람들의 내면을 관찰하고, 그들의 삶을 깊이 투영시키고자 노력했다. 그의 작품 '생각' 속의 인물은 세 명을 모델로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 누구의 초상화도 아닌 셈이다. 유 작가는 자신도 이 인물처럼 고요히 오랫동안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번 전시는 배경과 인물을 동시에 그리는 초상화 작업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 고찰해보고, 인물이 속해 있는 환경에 대한 작가의 태도를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다음달 29일까지다. (02)720-1524~6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 201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