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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크리스티 최고 경매가 유화

2005.11.11

[머니투데이] 뉴욕=이백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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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 색면회화로 유명한 마크 로스코(1903∼1970)의 유화 '마티스에 대한 경의(Homage to Matisse)'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2240만 달러(약 235억 원)에 팔렸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전후 현대미술품 경매가로는 세계 최고가격이다. 로스코는 라트비아 태생으로 미국에서 활동한 추상표현주의 화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예술가였다.

1954년에 완성한 이 작품은 앙리 마티스의 '붉은 스튜디오'(1911년)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추상화로 로스코가 구체적인 제목을 단 유일한 작품이다. 로스코는 이 그림 앞에서 결혼식을 올릴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


이 작품은 당초 2000만 달러 정도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입찰자 3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값이 올라갔다.

이날 경매에서 로이 리히텐스타인의 1963년 작품인 '인 더 카'는 1620만달러에 맨해턴의 경매딜러인 로버트 뮌친에게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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