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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장-미셸 오토니엘 회화 6점, 파리 루브르 박물관 소장

2019.10.15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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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미셸 오토니엘,2019'La Rose du Louvre' 설치전경, 퓌제 안뜰, 루브르 박물관, 파리, 2019사진: © Claire Dorn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유리 구슬 조각'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장-미셸 오토니엘 La Rose du Louvre'(루브르의 장미);회화 연작 6점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영구 소장한다고 국제갤러리가 14일 밝혔다.

루브르는 올해 ‘유리 피라미드 건축’ 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개인전 'La Rose du Louvre'를 지난 5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내년 2월 24일까지 전시되는 회화 신작 6점은 오토니엘이 17세기 유럽 대표 화가 루벤스의 그림 속, 마리 드 메디치와 앙리 4세의 결혼을 상징하는 장미에 영감 받아 완성한 작업이다.

오토니엘은 이 작품은 꽃의 여왕이자 권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장미가 여성의 운명과 아름다움, 강렬한 사랑은 물론 프랑스와 루브르의 역사를 대표하는 꽃이라는 사실에 착안했다고 한다. 17, 18세기의 조각상들과 함께 전시되는 오토니엘의 작품들은 루브르 내에 환상적인 산책로를 제공하며 파리 미술계 안팎에서 크게 회자되고 있다.

【서울=뉴시스】장-미셸 오토니엘,사진: © Claire Dorn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장-미셸 오토니엘은 1964년 프랑스의 중동부 생테티엔(Saint-Étienne) 태생이다. 예술가 집안 출신으로 1989년 프랑스 파리-세르지 고등미술학교(École Nationale Supérieure d’Arts, Cergy-Pontoise)를 졸업했다.

유황을 소재로 한 조각 작품으로 1992년 독일의 카셀 도큐멘타에 참가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0년대 초반 이탈리아에서 수준 높은 유리가공 기술을 접한 이후, 유리를 이용한 작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유리로 목걸이를 만드는 독창적인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왔다.

2011년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열린 첫 회고전 'My Way'전을 시작으로, 서울 삼성미술관 플라토와 일본 하라 현대미술관, 이어 마카오와 뉴욕에서 순회전을 가진 바 있다. 한국에서는 국제갤러리와 손잡고 전시하고 있다. 국제갤러리는 지난 9월 열린 KIAF에 오토니엘 스페셜 부스를 마련 검은 연꽃 연작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프랑스 파리 조르주 퐁피두 센터와 카르티에 재단을 비롯하여 미국 뉴욕의MoMA와 뉴욕 공립도서관, 벨기에 보고시안 재단, 서울 삼성미술관 리움, 중국 상하이 부디텍 유즈 미술관, 이탈리아 베니스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한편 오토니엘은 현재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의 와이너리이자 수준 높은 현대미술품을 선보이는 ‘샤토 라 코스테(Château La Coste)’에서 유리 블록을 주재료로 한 대형 설치작 'Îles Singulières' 등 2점의 작품을 11월 22일까지 전시한다. 재료의 특성을 통해 세상의 생명력을 표현하는 오토니엘의 작품은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가 디자인한 선형적 형태의 건축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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