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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농구장 4개 크기'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 702억원에 팔려

2021.03.25

[뉴시스] 이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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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샤 자프리 작 '인류애의 여행'
총 70개 틀로 구성…두바이 경매서 한 사람이 모두 구매
판매액, 빈곤지역 어린이 보건·교육 지원에 사용

[서울=뉴시스] 영국 예술가 사샤 자프리와 그의 작품 '인류애의 여행' (출처: 휴머니티 인스파이어드) 2021.3.24. *재판매 및 DB 금지

농구장 4개 크기의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이 6200만 달러(약 702억 1600만 원)에 낙찰됐다.

24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예술가 사샤 자프리(44)가 그린 '인류애의 여행'(The Journey of Humanity)이 두바이의 한 경매에서 6200만 달러에 판매됐다.

총 70개 틀로 구성된 이 그림의 크기는 1595.76평방미터로 농구장 4개를 합친 규모와 맞먹는다.

신기록을 기록하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는 자프리의 작품을 미술 캔버스에 그린 가장 큰 그림으로 확인했다.

당초 작품은 조각으로 나눠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두바이에 거주하는 한 프랑스인이 지난 22일 경매에서 70개 조각을 전부 구매했다.

판매 금액은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 기금으로 쓰인다. 작가 자프리는 세계 빈곤 지역 어린이의 보건과 교육을 지원하는 데 쓸 30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했는데 두 배가 넘는 금액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작품에는 140개국의 어린이들이 온라인상으로 보내 온 그림들이 담겼다. 자프리는 작년 9월 말 그림을 완성했다.

낙찰자는 AFP통신에 "나는 가난한 가정 출신으로 먹을 게 아무 것도 없다는 느낌이 어떤지 안다. 하지만 적어도 사랑하는 부모님과 학교, 지원이 있었다"며 "그림을 처음 봤을 때 아주 강렬했다. 조각으로 분리한다면 실수"라고 말했다.

자프리는 자신의 그림이 인도주의 운동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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