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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거장 바바라 크루거 한글작품 공개

2019.06.26

[뉴스1]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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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크루거 전시 포스터(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제공)© 뉴스1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세계적인 현대 미술 작가 바바라 크루거가 만든 한글 작품 2점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오는 27일부터 12월29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바바라 크루거 개인전를 열어 이 작품들을 선보인다.

바바라 크루거의 한글 작품은 설치 작업물인 '무제(충분하면만족하라, Untitled)'다.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주는 거대한 텍스트로 방 전체를 도배한 작품이다.

건축과 공간에 대한 바바라 크루거의 오랜 관심이 집중된 작품이다. 관람객이 작품의 텍스트 속을 거닐며 다양한 질문을 하게 유도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소장품이자 이번 전시의 대표작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은 용산 소재 미술관의 신축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1980년대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바바라 크루거의 주요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

바바라 크루거는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미술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이미지 위에 텍스트를 올리는 형태의 고유한 시각 언어는 그의 작품 세계를 상징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관계자는 "작가의 작품들은 우리의 무뎌진 비판의식을 흔들어 깨우고, 삶의 주체로서 능동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자극한다"며 "관람객들은 자신을 삶의 주체로 되돌려놓기 위한 질문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m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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