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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대구문화예술회관 원로작가 권정호 회고전 16일부터 열려

2019.08.17

[뉴스1] 남승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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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호 작가의 작품 '뿌리'(대구문예회관 제공)© 뉴스1

원로작가 권정호의 작품세계의 변화과정을 조망하는 회고전이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권정호 : 1971-2019'라는 주제로 대구현대미술에 새 흐름을 제시한 권정호 작가의 회고전을 연다.

권 작가는 1980년대 미국 유학 시절부터 신표현주의 양식의 작품을 선보이는 등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과 결합된 양식을 개척한 한국의 포스트 모더니즘 작가 중 한명이다.

1944년 대구에서 태어나 1965~1972년 계명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1980년대 후반 한국에 신표현주의 경향의 작품을 선보였고, 작가의 대표적인 주제인 '해골'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2000년대 들어 해골 주제를 입체, 설치, 영상 등과 결합시켜 작품세계의 외연을 확장했다.

대구대학교에 재직하며 제자를 양성하기도 했으며, 대구미술협회장과 대구예술단체총연합회장을 지내면서 예술행정가로서 지역 예술계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이번 회고전에는 작가의 작품 100여점과 작가 관련 아카이브, 작품에 대한 작가 인터뷰 등의 자료가 전시된다.


pdnam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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