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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중견 서양화가 신호재, 14일부터 광주서 31번째 개인전

2021.10.16

[뉴스1] 박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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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 A.C.C.디자인호텔 갤러리서 한달간

신호재 작 '루미네이션' © News1

중견 서양화가 신호재 작가의 31회 개인전이 오는 14일부터 11월13일까지 한달간 광주 금남로에 위치한 A.C.C.디자인호텔 갤러리(1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일월오봉도를 현대적 시각으로 형상화한 300호짜리 대작 '루미네이션'(386×112㎝)을 포함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비구상으로 단순화한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그는 자연을 그리고 있으나 재현하는 자연이 아니라 기호화된 해, 달, 산, 강, 나무, 매화 등의 의미 등을 화폭에 담아낸다는 평단의 평가를 받아 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기법은 강하고 대범한 붓질의 흔적과 물감이 뚝뚝 떨어진 과정을 그대로 조형요소로 삼고 있다.

마치 조선시대 선비가 매란국죽 사군자를 치듯 호흡이 느껴지고 오방색 원색의 붓질로 이뤄진 액션 페인팅을 보고 있는 것 같다는 평가다.

장희정 한강 문화관장은 초대글에서 "동서양을 넘나드는 묵직하고 분방한 터치와 질감, 강렬한 색조는 일련의 흐름과 힘으로 작용한다"고 평론했다.

신호재 작가는 전남대학교 서양화과 및 조선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개인전을 비롯해 500여회 단체전, 13회의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나주 금성고 미술교사로 재직했다.

전남대학병원 암센터,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광주시립미술관, 나주시청, 광주예총, 전라남도 교육청 등 여러 곳에 작품을 소장중이다.

전시 개막식은 14일 오후 2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프리오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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