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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돌에 담긴 삶의 메시지… 남학호 작가 '석심전'

2021.10.16

[뉴시스]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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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4일간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 특별전시장서 개최

[영덕=뉴시스] 이지연 기자 = 남학호 작가의 석심(石心)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4일간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작가 제공) 2021.10.12. [email protected]

남학호 화가의 석심(石心)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4일간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석심전에는 남학호 화가의 신작 30여점을 볼 수 있다.

영덕군은 남학호 작가의 고향으로, 청소년기를 보낸 곳이다. 그림 속 창작 동기는 물론 독자적인 작품세계의 원천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돌과 나비 등을 통해 작가만의 생(生)에 대한 관점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제 작품 속 돌(石)들은 대부분 영덕 어느 바닷가에서나 만날 수 있는 흔하고 흔한 조약돌이다. 그림 속 돌은 병곡이나 백석의 바다 내음을 담고 있다"며 작가관을 설명했다.

전시장도 조약돌 소리로 채웠다. 조약돌 특유의 소리로 생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는 취지다.

남학호 화가는 대구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과 부산, 대구 등에서 개인전 15회를 열었다.

수성아트피아, 대구문화예술회관 중견작가 기획전 등에 참여했다. 대구 뿐 아니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광주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초대전에도 출품했다.

활발한 활동으로 제34회 금복문화상 수상에 이어 대구시미술대전, 신라미술대전, 경북미술대전에서 '초대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해식 영덕문화원장은 "이번 전시회 관람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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