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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故장성순 화백 1주기 추모전…김홍도미술관 30일 개막

2022.06.22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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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성순, 추상-388, 112x145c,1976, 작가소장.

故장성순 화백 1주기 추모전이 열린다.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미화) 김홍도미술관(구.단원미술관)은 오는 30일부터 故 장성순 화백 1주기 추모 전시를 개최한다. 故 장 화백은 1990년 안산에 정착하여 지역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원로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해 7월 29일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김홍도미술관은"故 장 화백은 1960년대 전후 한국추상미술의 탄생과 전개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어릴 적 앓았던 중병으로 한쪽의 청력을 잃었지만, 그가 이루어낸 추상의 독특한 표현과 미학적 성취는 앞으로 연구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1957년 '현대미술가협회'의 창립멤버이자, 전위그룹인 '악뛰엘'의 창립회원으로, 1961년 파리비엔날레 출품 등 한국 현대미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한국추상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나, 작가와 그의 작품이 평가 절하되어 있다는 점에 재조명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서울=뉴시스]장성순, 0의 지대A, 100x80cm, 1961, 작가소장

추모전은 '추상, 무한의 자유'를 타이틀로 안산시 기증 작품 200여 점과 1950~1970년대 작품 60여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故 장 화백은 2017년 안산시에 207점을 기증한 바 있다. 김홍도미술관은 소장품으로 이전 등록한 기증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한 성과를 전시로 공개할 계획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 8월 7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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