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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아트 호캉스' 어때요"…워커힐, 호텔 속 갤러리 '커팅-에지' 개최

2022.09.21

[뉴스1]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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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걸스타인과 에덴 박의 2인전 '커팅-에지' 전시
최첨단 현대 예술 작품 50여점 선보여

전시장 전경.(워커힐제공)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11월15일까지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데이비드 걸스타인과 에덴 박의 2인전 '커팅-에지'(CUTTING-EDGE)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작가들을 소개하며 현대 예술과 대중 사이의 벽을 낮추는 역할에 앞장서 온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는 올해 7번째 전시로 커팅-에지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국경과 문화를 뛰어넘은 사제지간인 이스라엘의 데이비드 걸스타인과 한국의 에덴 박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스라엘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데이비드 걸스타인과 에덴 박은 '컷 아웃' 기법의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들이다. 컷 아웃은 종이에 그린 드로잉을 컴퓨터로 작업 후 레이저로 커팅한 금속, 나무와 같은 재료를 겹겹이 쌓아 회화 같은 조각 또는 조각 같은 회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데이비드 걸스타인으로 대표되는 이 기법은 회화의 평면적 한계를 극복하고 공간과 부피감을 가지며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든다.

이스라엘의 국민 작가로 알려진 데이비드 걸스타인은 현대 도시인의 평범한 일상을 유쾌한 시각으로 담는다. 그는 친숙한 도시 풍경과 사람들이 활동하는 모습 등을 자신만의 조각적 회화 방식으로 구현하고 있다. 밝고 화려한 색채와 형태를 통해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간결하면서도 희망찬 삶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에덴 박은 신의 사랑을 닮은 인간의 모성애를 주제로 삼은 작품들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매듭 페인팅 시리즈는 직접 염색한 기저귀 천을 매듭으로 겹쳐 만든 컬러풀한 보색대비로 입체적인 사랑을 표현한다. 블루밍 시리즈는 컷 아웃한 스틸을 쌓아 올려 완성한 작품으로 작가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주제인 ‘사랑’을 시각적·감각적으로 나타낸다.

이번 전시는 각자 활동에 열중하면서 사제의 연을 이어온 두 작가의 첫번째 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컷 아웃이라는 혁신적인 창조와 최첨단의 기법이 어떻게 서로 다른 두 개의 작품 세계를 표현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상상만 하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해 호텔을 뛰어넘은 '라이프스타일 데스티네이션'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스타 워커힐은 고객들이 프린트 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 전시를 여유롭게 관람하고 보다 스타일리시한 '아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비스타X프린트 베이커리' 패키지를 운영한다. 연중 이용할 수 있는 이 패키지에는 비스타 워커힐 딜럭스룸 1박과 더뷔페에서의 2인 조식이 포함된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프린트 베이커리 전시 작가의 아트 굿즈를 증정한다. 가격은 29만9000원부터다.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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