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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달빛 아래 예술축제 '스테어스 아트페어 2019' 개최

2019.06.09

[머니S] 김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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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지역 청년예술인들이 모여 만드는 '스테어스 아트페어 2019'가 오는 6월12일부터 대구 영무예다음 견본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이미 잘 알려진 ‘달빛동맹’은 대구와 광주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빛고을’의 첫글자를 따 만든 단어다.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지역, 이념 간의 갈등을 넘어 영·호남 화합과 상생협력을 위한 시도이다. 이러한 흐름과 더불어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한데 뭉친다. 대구, 광주 청년작가들을 중심으로 창원, 울산 등 경남 지역의 작가까지 총 64명의 작가와 기획자들이 ‘달빛’ 아래 모여 '스테어스 아트페어 2019'를 개최한다.

'스테어스 아트페어 2019'는 작가거래장터로 진입장벽이 높은 기존 아트마켓의 대안적 형태로 기획되었다.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청년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미술시장 경험을 제공하고 또 그들의 구체적인 예술적 활로 개척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페어를 통해 작가들이 선보이는 작품은 1만원대에서 시작해 200만원 이하의 비교적 저렴한 작품이 대부분으로 시민들이 부담없는 금액으로 미술을 즐기고 미술품을 소장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청년작가와 평론가, 미술관, 문화재단, 화랑 등 다양한 미술계 관계자들이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해 유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예술담론 형성을 제안한다.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쉬운 미술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성인 체험 프로그램과 무인경매, 전시도록 아카이브 존 등의 프로그램은 물론 참여한 작가들로부터 작품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 도슨트’가 가장 이색적이다.

스테어스 아트페어 운영국은 “작가 중심의 아트페어를 통해 지역의 실력 있는 청년작가들을 알리고 또 대중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미술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페어를 준비했다”며 “편하게 오셔서 미술을 재미있게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처음 개최되는 본 아트페어는 대구 북구 침산동에 위치한 영무예다음 견본하우스에서 오는 12일에서 16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며 기간 내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커피 1잔이 무료 제공된다.

또한 스테어스 아트페어의 공식 온라인 파트너사로 데이터 분석 큐레이션 서비스 아트맵이 현장에서 큐레이션 앱을 시연하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아트맵을 통해 참여 작품들을 감상,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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