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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화랑미술제, 개막…방탄소년단 RM 방문

2020.02.20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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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VIP프리뷰로 시작…행사는 23일까지

2020 화랑미술제를 관람하는 방문객.(한국화랑협회 제공)© 뉴스1

국내 최초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문을 열었다.

한국화랑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020 화랑미술제를 개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화랑미술제에는 110개의 화랑이 참가해 530여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3000여점의 조각, 설치, 미디어, 회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이 전시됐다.

VIP프리뷰가 진행된 이날, 작품을 보기 위해 수많은 컬렉터, 미술애호가, 갤러리스트 등이 참석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RM과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 후안 카를로스 카이자 로제로 주한콜롬비아대사 등이 방문했다.

2020 화랑미술제 전경.(한국화랑협회 제공)© 뉴스1

한국화랑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진행했다. 우선 모든 방문객들에게 마스크를 제공 및 착용하게 했고, 주출입구에는 통과형 클린소독기, 열감지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구비해 고열환자의 행사장 진입을 막았다.

또한 참가 갤러리마다 손소독제를 제공해 각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이 언제든지 손을 닦을 수 있도록 했고, 매일 전시장 내부 특별방역소독을 2회 자체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와 협업해 행사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화랑미술제 출품작을 감상, 구매할 수 있는 '2020 화랑미술제X네이버 아트윈도 기획전'을 열었다.

코로나19가 우려되거나 시간이 없어 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한 컬렉터들도 쉽게 작품을 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0 화랑미술제 전경.(한국화랑협회 제공)© 뉴스1

화랑미술제는 이외에도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만족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화랑미술제 측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국화랑협회원들이 정기적으로 치르는 전람회 개념의 자체 행사가 아닌 국내 최고의 아트페어로서 전문적인 미술시장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특히 네이버와의 협업이 진취적인 온라인 미술시장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화랑미술제는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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